[김수연칼럼] 엎드려서 하는 엉덩이 운동

전문가 칼럼

[김수연칼럼] 엎드려서 하는 엉덩이 운동

발뒤꿈치 맞대고 하체 들어올리기… 엉덩이 근육 강화해 허리 통증 잡아요


엉덩이 근육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근육이다.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면서 골반, 허벅지, 허리를 잡아주고, 척추를 바로 서게 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몸의 균형과 중심이 무너지면서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척추가 뒤틀리면서 자세가 구부정해질 수 있다.


체형 교정 전문 의사 김수연 강남세란의원 원장은 “허리 통증은 엉덩이 근육이 약해서 생기는 통증이 대부분”이라며 “특히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엉덩이 근육이 쉽게 약해지기 때문에 엉덩이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운동 방법>

동작① 편하게 엎드려 두 손을 이마 앞에 포개고 두 다리는 어깨 너비로 벌린다<그림①>. 동작② 양쪽 다리를 접고 양 발뒤꿈치를 모은다<그림②>. 동작③ 엉덩이에 힘을 주어 무릎과 허벅지를 바닥에서 들어 올린다. 이때 허벅지 전체가 바닥에서 떨어지도록 한다<그림③>. 이 자세를 10초 동안 유지하는 동작을 5번 반복한다. 


양 발뒤꿈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동작을 해야 엉덩이 근육을 고루 사용할 수 있다. 김수연 원장은 “이미 허리 통증이 있다면 뒤꿈치만 서로 맞닿도록 눌러주는 동작(동작②)까지만 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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