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혜칼럼] 버지니아 선교여행
해마다 남편은 한국과 멕시코, 러시아, 파라과이, 남아프리카 등 해외에 선교를 많이
다녔으나 지금은 코로나로 발이 묶여서 못 다니고 있는데
아들이 내년에도 유나이티드 항공의 1K 멤버를 만들어 드린다고 비즈니스석을 타라고
비행기 표를 해 주어서 막내딸 집에 다녀오고 또 워싱턴 DC에 다녀왔다.
링컨 대통령 기념 광장에서 북한 구원을 위한 통일 기도회를 매주 화요일에 하고 있는데
버지니아에 계신 이 목사님께 연락을 하니 너무 반가워하면서 오라고 하신다.
이 목사님은 한국 에스더기도운동본부에서탈북민 사역을 담당해 열심히 하셨고 내가 칼로스월드미션을 만들고 탈북 신학생들을 후원하기로 했을 때에 학생들을 추천해 주기도 하셨다.
서울역 앞 광장에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월요일 저녁마다 기도회를 열고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모여서 뜨겁게 기도했었는데 한국에서 코로나로 정부에서 못하게 하자 미국으로 오셔서 링컨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계신다.
나는 2016년에 한국에서 “조세기운(조국과 세계를 위한 기도운동)”이라는 카카오톡 방을 만들어 돌아가며 금식도 하면서 조국과 세계를 위한 기도운동을 했다가
2017년에 미국으로 돌아와서는 “한미세기운(한국, 미국, 세계를 위한 기도운동)”으로 이름을 바꾸고 기도의 용사들과 세계의 선교사님들과 목사님들과 많은 분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미국에 와서는 남편이 맡아서 금식 당번도 짜고 매일 오늘의 만나와 설교도 올린다.
한국에 계신 성도님들이 은혜 받고 있다고 연락도 주시고 칼로스미션에 헌금도 하신다.
나도 매일 새벽 일찍 주님께서 깨워주셔서 안타깝게 한국과 미국과 세계의 교회들을 위해 북한 구원과 우리가 돕는 탈북 신학생들과 선교사님들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린다.
마지막 때에 교회가 길과 진리와 생명을 올바로 전하고 세계를 살려야 할,
그 일을 한국과 미국의 교회가 힘을 합해서 하기를, 특히 미국 속 한국 교회들이 미국을 위해 기도하고 미국에 진 사랑의 빚을 갚기를 날마다 기도한다.
백악관의 대통령과 미국 국회 상하 의원들이 악한 법을 만들지 말고 그 악법이 통과되지 않게 해 달라고, 청교도 정신을 회복하게 해 달라고 대통령이 성서에 손을 얹고 취임했으니 거짓이 안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래서 백악관과 국회의사당이 있고 이곳에서 열리는 통광기도회에 참석해 보고 싶었고 뜨거운 애국자분들과 성도들과 같이 기도하고 싶었다.
노예로 고통당하는 흑인들을 위해서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을 일으켰고 수많은 군인들이 피 흘려 싸워서 오늘날 미국이 남북이 갈라지지 않고
위대한 하나의 나라가 되었다.
이 지구상에 남북이 갈라진 나라가 조그마한 우리나라밖에 없는데
남한이나 북한에 모세 같은, 링컨 같은 위대한, 진정으로 백성들을 위하는
하나님의 사람은 언제 나타날 것인가? 그래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 세상을 보면 낙심될 일이 많지만,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에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로지켜주실 것을 믿기에 기도하는 것이다.
이중인 목사님은 이런 운동이 미국 전 지역에서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먼저 북한을 향한 그런 뜨거운 마음과 관심이 없고 오히려 비웃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남편은 화요 통광기도회에“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백성의 복”을 설교했고
수요일 저녁엔 리빙교회 열방기도회에서도 “장자권의 비밀”을 설교했다.
리빙교회는 개척교회지만 수요예배는 열방을 위한 기도회로 초교파적으로 모여서 강사님들을 모시고 말씀을 듣고 기도를 열심히 하고 기도 후에
김밥과 오뎅국으로 식사를 하고 교제한다.
24시간 교회 문을 열어놓고 기도하고 싶은 사람들은 언제나 와서 기도하라고 한다.
미장원을 하시는 김국희 집사님께서 은혜받으시고 안수기도도 받으시고 식사하시라고
자기는 일을 하기 때문에 못 나온다고 이 목사님께 돈을 드려서 맛있는 스시를
대접받기도 했다.
간장게장 집을 운영하시는 이혜경 집사님께서는 아프카니스탄에 선교 가셨다가
터키로 가셨다가 잠깐 오신 성령 충만하신 선교사님과 우리를 또 초대해 주셔서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받고 선교사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프카니스탄에 세 어린 딸을 데리고 순교를 각오하고 들어갔다가 탈레반 폭도 6명이
칼과 총을 들고 들어와서 6시간 동안이나 위협하고 집안의 물건들을 다 강탈해 갔다고 한다.
그들이 크리스천을 죽이는 것은 죄가 아니라고 죽이면 오히려 상을 받는다고
하마터면 순교할뻔했는데 아직 순교할 자격이 없었는지 무사히 살아 나왔다고 한다.
세 딸들이 미국에서 변호사도 되고 모두 잘 되었다고 한다.
그분들은 미국 시민권자시다. 사모님이 나이가 많으실 텐데도 해같이 환하고 밝아서
모세의 얼굴처럼 빛나는 것 같았다.
또 미국 감리교회를 목회하시는 젊은 목사님 댁에 초청받아서 백종원씨의 샤브샤브로 세 쌍의 젊은 박사님들과 이 목사님 가족을 초청하고 아이들도 많이 모여서 큰 잔치를 베풀어 주셨는데 그중에 영어로 수기를 쓴 탈북 박사님이 계셔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너무 은혜가 되었다.
신앙도 얼마나 좋은지 내가 꼭 기도하겠다고 이야기하고 기도드린다.
버지니아에 있는 새로 지은 성경박물관에 갔었는데 한인 성도들도 20불 이상씩 헌금을
해서 그곳에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6층까지의 깨끗한 건물로 구약과 신약을 총망라해서 보여주고
내가 존경하는 예수님 같은 생을 사신 위대한 카버 땅콩박사님의 동상과 업적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버지니아 세난도 국립공원을 차로 돌았는데 높이 올라가서 보니 새하얀 구름이 가득하게 한쪽을 덮고 있는데 그런 광경을 보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고 그곳에 오신 한국 분들이 이야기한다.
우리는 눈산과 이곳의 산들과 공원이 너무 좋아서 크게 감탄할 수는 없었고
이곳 내 고장이 너무 아름다운 것을 속으로 감사했다.
사람을 만나고 성도의 교제로 사랑을 나누고 감격하고 기도의 제목을 얻고 넓히고
그것이 선교여행의 보람이다.
이번에 목사님의 세 아이들 진리, 승리, 하리가 인사도 잘하고 너무 사랑스러웠다.
내 기도 첫 순서에 힘들게 사역하시는 이 목사님과 사모님과 세 아이들과 그 사역이 있다.
주님이시여! 저들의 손이 피곤치 않게 돕는 사람들을 많이 붙여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