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 칼럼]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오?

전문가 칼럼

[주사랑 칼럼]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오?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싸울 때에 “우리가 아무 곳에 진을 치자”하면 이스라엘이 알고 번번이 막았으니 아람 왕이 “우리 중에 누가 이스라엘과 내통이 된 것을 고하지 않느냐?” “아닙니다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는 말씀도 다 이스라엘 왕에게 알립니다” “엘리사가 어디에 있나 알아보라” “도단에 있습니다” 아람 왕이 병거와 말과 많은 군사를 보내어 밤에 엘리사를 에워쌌다. 


사환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두려워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더 많으니라” 사환의 눈을 여시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다. 

 

엘리사가 “원컨대 저들의 눈을 어둡게 하소서” 그들의 눈이 어두워지자 “나를 따라오라 너희가 찾는 사람에게 인도하리라” 저들이 엘리사를 따라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저들의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저들이 성에 포위되었다.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이스라엘 왕이 물었다 “치지 마소서 떡과 물을 주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 돌려보내소서” 이로부터 아람 군대가 다시 쳐들어오지 못하다 이후에 아람 왕 벤하닷이 이스라엘 사마리아를 에워싸니 성안이 크게 주려 왕이 성을 지날 때 여인이 “주여, 들으소서 어제 이 여인이 오늘 네 아들을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자 하더니 아들을 숨겼나이다” 


왕이 자기 옷을 찢으며 애통하다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에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가루 한 스아와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씩 하리라”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오?”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너는 그것을 먹지 못하리라” 성문 어귀에 문둥이 네 사람이 “우리가 여기서 어찌 죽기를 기다리랴? 


아람 군대에 가서 항복하자 죽이면 죽을 뿐이다” 아람 진에 가보니 그곳에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큰 군대 소리를 듣게 하셔서 헷과 애급의 군대들이 도우러 온 것으로 착각하고 두려워하여 말과 나귀를 다 버리고 모두 도망을 가고 장막이 비어서 그 문둥이들이 먹고 마시고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또다시 와서 서로 말하되 “오늘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인데 우리가 잠잠히 있으면 벌을 받을 것이니 왕궁에 가서 고하자” 


성에 들어가 고하니 왕이 “저들이 우리가 주린 것을 알아서 장막을 비워놓고 우리가 나가면 매복하였다가 우리를 치고 성으로 쳐들어오려고 하는 계책이라” 신복들이 말을 타고 정탐하러 가서 본즉 아람 군대가 물건들을 다 버리고 도망가서 물건들이 쌓여 있기에 돌아와 왕께 고하다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진을 노략하니 이에 고운 가루 한 스아와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씩 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하늘에 문을 내신들”라고 말한 성문을 지키던 장군은 선지자 엘리사의 말대로 사람들의 발에 밟혀 죽었다.  


엘리사가 아들을 살려준 수넴 여인에게 이 땅에 7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 다른 곳으로 가서 살다가 돌아오라고 하여 그들이 블레셋 땅으로 가서 살다가 7년이 지나자 자기 집으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러 갔는데 때에 왕이 엘리사의 사환과 이야기하고 있었다. 


“너는 엘리사가 큰일을 한 것을 내게 고하라” 사환이 엘리사가 죽은 아들을 살린 이야기를 하는데 마침 그 여인이 호소하러 온지라 “이 여인이 그 여인이고 저 아들이 그 아들입니다”하니 왕이 “이 여인에게 속한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 밭의 소출을 다 돌려주라” 하였다.  


엘리사가 다메섹에 갔을 때에 아람 왕 벤하닷이 병이 들어 하사엘에게 이르되 “너는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게 가서 나의 이 병이 낫겠나 물어보라” 하사엘이 예물을 가지고 엘리사를 만나서 “당신의 아들 벤하닷이 나를 당신에게 보내어 병이 낫겠나 물어봅니다” 


“너는 가서 저에게 고하기를 왕이 정녕 나으리라 하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저가 정녕 죽으리라고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엘리사가 하사엘을 부끄러워하기까지 쏘아보다가 우니 “주여 어찌하여 우십니까”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할 악을 내가 앎이라 네가 저희 성에 불을 놓고 장정을 칼로 죽이며 어린이를 메어치며 아이 밴 부녀를 가르리라” 


하사엘이 가로되 “당신의 개 같은 종이 어찌 이런 큰일을 행하오리까?” “네가 아람 왕이 될 것이다” 하사엘이 왕에게 가서 “왕이 정녕 나으시리다”하고 이튿날에 가서 이불을 물에 적시어 왕의 얼굴에 덮어 왕을 죽이고 자기가 왕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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