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3년 입시에서 여러가지 변화가 대학입시에서 있었습니다. 가장 두들어진 변화는 수십년간 이어오던 리즈디의 홈테스트가 없어졌다는 점입니다. 리즈디의 명성으로 이어져오던 홈테스트는 지난 8월 2023년도 입학요강 발표를 통해 큰 변화를 알렸습니다. 홈테스트라는 명칭으로 아트 포트폴리오와 별도로 준비하여야 했었던 어싸인먼트(Assignment) 요강을 올해부터 폐지한다는 발표였습니다. 

사회적 평등(Social Equity)에 비추어 모든 지원자들에게 공평하고 공정한 기회를 주고자 홈테스트를 없앤다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입시에서 리즈디가 그 전 수년간 고집해오던 자전거 그리기 홈테스트를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의 변경을 필두로 매년 홈테스트 주제가 다양하게 변화되어 왔었습니다. 

올해는 그 홈테스트를 입시지원에서 아예 폐지시켰다는 것은 학교 커리큘럼 방침의 변화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에 따라 올해 지원자들이 더 많이 몰리게 된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USC는 얼리액션(Early Action)을 2023년부터 시행하면서 더욱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게 되면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아트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학생들은 제출 마감일이 보통 다른 학교들보다 일찍 준비해야한다는 것도 주의해야합니다. 또한 포트폴리오 제출하는 학교마다의 세세한 규정 변화도 조금씩 있으니 지원 원하는 학교의 포트폴리오 지원 원칙을 잘 살피기 바랍니다. 

코넬, 카네기멜론, 유펜, 와슈 등의 학교들에서는 여전히 미술단과대마다의 아트포트폴리오 심사기준이 특징적이며 종합대학 입시의 전반적인 평가기준이 적용되기에 성적관리와 과외활동등이 본인의 에세이에 진심으로 보여져야 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아트센터와 칼아츠의 경우 예전과 같이 전공마다의 전문적인 성향이 돋보이는 아트포트폴리오를 추구해오고 있습니다. 

미국미술대학의 아트포토폴리오는 점점 상대 비교평가성이 짙어지는 경향으로 기울어져갑니다. 정보의 평준화와 전반적인 지원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어서 매해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그 경쟁력이 더 높아져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트포토폴리오의 중요성도 기본적으로 강조를 하지만 미술대학입시에서 또한 중요한 영역은 에세이입니다. 펄스널에세이를 비롯해 학교마다 주어지는 소주제의 여러 에세이들에 신경을 써서 준비해야한다는 점 강조합니다. 

문의: studioS.artclass@gmail.com / www.studioSfinea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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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미술학원장, 권선영씨는 한국 홍대 미대와 뉴욕 RIT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파리 등 유럽 생활을 통한 문화 경험과 20년이 넘는 미국 내 학생들 미술지도를 하면서 현실적인 정보력과 미술교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Sunyoung Kwon

Director at “Studio S Fine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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