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학 입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준비는 시간 투자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험점수를 내는 것도 아니며, 어떠한 정답과 오답의 답안지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한 학생의 생각 변화과정과 그 과정에 따른 이미지 작업이 포트폴리오 작품들을 통해 보여야 합니다. 

작품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관찰력과 표현력의 가능성과 능력을 증명해 낼 수 있는 이미지들이 포함됩니다. 지원자들이 마감일에 여러 자료를 포트폴리오와 함께 제출하게 됩니다. 입시사정관들의 심사는 마감일이 지난 후에 심사가 시작됩니다. 본인이 지원하는 미술대학에 입학할 자신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이른 지원이나 포트폴리오 마무리를 미리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작품 준비에 시간이 빠듯하거나 충분한 시간을 두고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은 마감 직전까지 최선을 다해서 완성도와 깊이감을 다루며 총력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작품 준비를 여름방학 동안 미리 준비해서 끝마친다는 목표를 둔 학생들(학부모님들)이 있습니다. 그림 하나하나마다 보이는 깊이감은 그 작품마다 투자한 시간에 비례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을 많이 들인 그림이나 작업을 그만큼 큰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학교마다의 심사기준이 다르기에 비슷한 작품들을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지원학교에 따라 작품의 순서나 작품의 성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의 마무리에서 그 완성도의 차이에 따라 미술대학교(art school)에서 장학금을 받을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특히 코넬, 카네기멜론 등과 같이 미술 단과대학에서 미술 포트폴리오를 심사하는 학교들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고등학교 미술 수업 숙제 수준 이상의 포트폴리오 작업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지원학교들에 작품들을 제출할 때 다양한 성향과 기준을 염두에 두면서 마감까지 작품 마무리하기를 바랍니다.

문의: studioS.artclass@gmail.com / www.studioSfinearts.com

520 112th Ave. NE #200, Bellevue, WA 98004

S 미술학원장, 권선영 씨는 한국 홍대 미대와 뉴욕 RIT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파리 등 유럽 생활을 통한 문화 경험과 20년이 넘는 미국 내 학생들 미술 지도를 하면서 현실적인 정보력과 미술교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