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스킨케어] 앵두 달린 입술

전문가 칼럼

[유명스킨케어] 앵두 달린 입술

사람을 볼 때 좀 떨어진 거리에서 만나면 몸 전체를 보고 가까이 만나면 눈동자를 바라보고 상대가 입을 열어 말하면 입술을 바라본다. 그런데 어느 분의 입술은 도톰하고 앵두 색깔에 윤기가 자르르 흘러 꿀을 바른 것 같아 손톱으로 살짝 누르면 앵두 물이 사르르 흐를 것 같다.


살살 웃으면서 말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키스해 주고 싶은 솔직한 심정이 드는데요,

반면에 대다수 분들은 입술이 메마르고 그랜드 캐년같이 입술이 쪽쪽 갈라져 있다. 혹시 닭 응가할 때 항문을 보셨나요?


입술이 아주 같은데요, ㅎㅎㅎ. 마치 입술에 아교풀이 말라 딱지가 앉는 것 같아 달팽이 숟가락을 갖고 살살살 긁어 내주고 싶죠. 앵두 달린 입술은 찾기가 쉽지 않고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러네요. 왜 입술은 그리도 쉽게 메마르고 갈라지나요? 원인을 알면 해결도 아주 쉽죠?


우선 입술은 얼굴 제일 전면에 위치한 데다 발랑 젖혀져 있어 햇빛과 바람을 제일 잘 맞는 부분이기 때문이고요. 물과 음식을 제일 먼저 열어 받아드리는 장소라 물과 음식이 들어갈 때  수시로 스치고 또 입에서 침이 흘러 이들이 증발할 때 입술에 잔존하는 수분까지 같이 증발하기 때문이랍니다. 


특히나 입술이 마르다고 침을 혀로 바르면 즉시 효과가 있는 것 같으나 침이 마르면서 함께 입술의 수분마저 빼앗아 가서 골은 점점 깊어만 가고 말라버린 딱지는 점점 많아지네요. 설상가상(눈이 내렸는데 그 위에 서리가 내리는 형상) 얼마나 미끄럽고 춥겠어요?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 방법이 나오죠? 나이가 들면 호르몬 이상. 장기관 약화 운동 부족으로 물 공급이 절대량 줄어드니 목이 마르기 전에 늘 물병을 옆에 비치하시고 자주 드세요. 건강은 당근이고 피부와 입술도 촉촉해지죠?


대지에 가뭄이 들면 싱싱하던 초목이 시들시들하듯 사람도 아주 같지요?

물은 어떤 식품보다도 건강. 아름다운 피부와 입술에 필수요인이란 답니다. 세안 시 입술을 마사지 해주셔서 혈액이 잘 들게 하시고 립글로스를 포캣, 백, 자동차에 상비하셨다가 입술이 마르다는 느낌을 받기 전에 언제나 도포를 해주세요. 


일단 입술이 마르다. 목이 마르다 하면 일단 좀 늦어 몸이 비상벨을 울리는 형상인데 그래도 물을 안 마시면 뇌나 피부 장기에서까지 빼앗아 쓴다니 이렇게 계속하면 피부는 물론이고 입술은 더욱 마르고 골들은 깊어지고 심지어 뇌가 말라서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된다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네요.


몸이 게으르면 집안이 엉망이고 차도 한번 빛나게 하고 다니지 못하듯이 몸도. 피부도 입술도 엉망이 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명언이네요.

자신의 몸을 유리알같이 갈고 닦지 아니하면 누가 나를 도와주나요?


추례하다 소리만 듣지요. 몸이 우선 반짝반짝. 집안도 반짝반짝. 차도 반짝반짝 광이 나게 하시고 즐겁고 대우받고 사세요. 입술이 빛이나 앵두같이 반짝거리면 보는 이도 즐거워 내게 보너스로 갚아준답니다.

감사합니다.


Ph. 253-306-4268


유명스킨 케어: 유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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