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 칼럼] 요나의 기도와 니느웨의 회개(2)

전문가 칼럼

[주사랑 칼럼] 요나의 기도와 니느웨의 회개(2)

요나가 이 폭풍이 나 때문인 줄 아노라 나를 물에 던져라

그러나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여호와여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


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구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요나의 기도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요나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주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니느웨 백성의 회개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일어나 저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더라


요나가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옷을 입은지라

그 일이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왕과 그의 대


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요나의 분노와 하나님의 자비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닷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내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났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


요나가 성읍에 나가서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늘 아래에 앉았더라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해가 뜰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리다 하니라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안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 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는 죄우를 붐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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