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 칼럼]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맛단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이방인 다말, 라합, 우리야의 아내들로 죄 많은 세상 여인들이 위로를 받는다
예수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는 구약 이사야 7장 14절의 선지자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라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왕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묻되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이는 미가 5장 2절의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이니라
이에 헤롯이 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를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경배하게 하라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별이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있는지라 집에 들어가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으로 돌아가니라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요셉이 밤에 아기와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으니라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2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이는 예레미야 선지자가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하였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
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지방으로 떠나 나사렛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의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유대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그에게 세례를 받다 요한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할 진노를 피하
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의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