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나칼럼] 계엄령?(2)

전문가 칼럼

[레지나칼럼] 계엄령?(2)

그러나 또 한 면으로는 그때의 대통령이기에 이만큼의 대한민국이 이루어진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어쩌면 그때에 너무나도 강력하게 밀어 부친 상황에서 남북 간의 분단 상황을 정확히 보면서 북한의 정치공작이 시작이 된 것은 아닐까?


그때부터 김일성은 한국의 반정부 인사들에게 접촉을 해오며 이들에게 주체사상이라는 교육을 주입시키며 이들을 서포트하고 주체사상 교육을 은밀히 알리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


내가 국민학교 때인가 중학교 때인가 기억하는데 집에서 가까운 수도교회의 목사님이시던 문익환 목사님이 북한을 다녀온 사건으로 어린 마음으로 왜 북한을 간 걸까?라는 생각으로 한참을 고민해 보았던 기억이 난다.


이때에는 북한이 공작원을 무더기로 남파시키며 정치 훼방을 하고 또 한 암살자그룹을 집단 남파시키며 청와대를 침략하려고 하기도 했고 광복절 행사에 대통령을 시해하려는 계획이 육영수 여사의 죽음으로 막을 내린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9년간 벨뷰에 상담실을 운영하였었다. 렌트비가 너무 비싸서 내가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는데, 물론 풀타임으로 현재의 내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벨뷰의 사무실에서는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애프터 워크 프로그램으로 주로 퇴근 후 3시부터 저녁 8시 그리고 토요일마다 상담실로 찾아오는 이들에게 소셜서비스 그리고 상담들로 도울 수가 있었다.


그  나의 사무실을 찾아온 사람들 중에 북한에서 탈출한 젊은 그룹들이 있었다. 

이들은 먼 길을 걸어서 북한을 탈출하며 태국의 난민촌에서 2년을 지내다가 미국 정부와 대한민국 정부 중 선택을 하는 중에 미국으로 선택을 하여 미국에 와서 살게 된 젊은 청년들이었는데, 


이들에게 시회복지 베네핏 그리고 탈출하면서 생긴 트라우마 회복에 필요한 정신적 상담 등으로 도움을 주면서 이들의 입을 통하여 왜 북한을 탈출했는지에 대하여 확실히 얘기를 들어서 북한이 얼마나 불공평한 사회주의 국가인지에 대하여 확실히 알게 되었었다.


사회주의가 지향하는 평등한 사회는 절대로 존재하지가 않았다.

우리나라 민족은 배달의 민족이라고 한다

배달의 민족이라는 뜻은 한민족이라는 뜻이다. 


다른 나라처럼 다양한 민족이 섞여 민족이 형성된 것이 아니라 단일 민족으로 형성된 한민족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한민족인 우리나라가 두 동강 나면서 남과 북으로 바뀌고 그때부터 좀 더 확실히 좌파 우파가 갈라진 것으로 기억한다.


어쩌면 단일 민족으로 우수한 혈통을 가진 대한민국이 분단의 역사가 없었다면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시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위대한 국가로 형성되지는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나는 가끔씩 한국을 알리기 위하여 우리 사무실에서 그리고 커뮤니티센터를 통하여 한국 음식 강의를 한다.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하여 3년간 틈틈이 한국과 엘에이를 오가며 전문적인 한국요리 교육 수업을 받았다.

그리고 시간만 되면 김치 만들기, 우리나라의 차 문화, 우리나라의 예절교육, 술 문화 등을 강의하고는 한다.


지금도 한 달에 한 번씩은 한국 음식 강의를 하기도 하는데 내가 이렇게 하는 목적은 물론 내가 재미가 있어서 하지만 한국 사람으로서 미국에 살면서 좀 더 보람있는 삶으로 살아가기를 위하여 대한민국을 세계로 알리기 위하여 시작한 일이다.


좌파 우파로 갈리어서 서로의 다른 의견을 낸다는 것이 나쁘다고만 하지는 않는다.

일방적인 통행보다 더 다양하게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협력만 한다면 말이다. 

무조건 퍼주는 행위가 칭찬받을 수 없듯이 누구나에게 공평한 사회구조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하지 못하게 한다.


그렇다면 사화주의냐 자본주의냐? 물을 것이 아니라 둘의 장점들을 공유해가면서 나라를 세워나간다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현재의 한국 대통령이 어떤 의도로 계엄령을 내린 것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그 계엄령의 여파로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받아야 할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피해는 생각해 보고 한 것인지 궁금하다.


내가 알기로는 현재의 한국의 대통령은 검사장 출신으로 똑똑한 인재다.

많은 사람이 대통령의 아내의 인격과 출신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그 사람의 과거가 그 사람의 현재의 삶을 발목 잡지를 않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미국의 대통령 당선자의 부인도 그리 훌륭한 배경을 갖고 있지 않다.

일단 사람이 선출되었으면 개인적인 얘기는 우리가 입 다물어야 하지 않을까?

현재의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구정부 현정부 사이에서 많은 경험을 하면서 보고들은 게 많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아무 생각도 없이 경고성 계엄이라는 것을 발표할 수가 있을까?

아니면, 대한민국에 워낙에 많은 사람이 주체사상에 물들어 북한 쪽으로 기울어지자(이를 좌파라 하는데) 이에 염려한 보수들의 뼈를 깎는 심정으로 밤낮으로 시위를 하고 힘으로 모아 세운 사람이 현재의 대통령인데 너무나 준비가 안 된 대통령일까?


경고성 계엄이라는 말조차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경고성 계엄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세계를 농락한 것은 아닐까?

현재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내가 느껴본다.


미국직장에 다니면서 느끼는 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으로 부지런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명하게 일처리 한다. 그리고 당당하다. 내가 한국 사람인데! 라면서 당당하다.


한국의 대통령이 자기 집안에 불장난하듯이 불을 피웠다가 꺼버릴 수 있는 정도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대한민국의 수장인 대통령일까?

생각이 많아진다.

무엇이 현재의 한국의 대통령으로 하여금 계엄령을 내려서까지 얻으려고 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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