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혜칼럼] 야곱의 꿈

전문가 칼럼

[나은혜칼럼] 야곱의 꿈

형 에서의 장자권을 빼앗은 죄를 짓고 죽이려는 에서를 피해서 홀로 먼 길을 걸어서 외삼촌 집을 찾아가는 처량한 야곱이 벧엘에 이르러 돌을 구해서 베개를 하고 잠을 자다가 놀라운 꿈을 꾼다. 땅에서 하늘까지 이른 사닥다리를 보았고 사닥다리를 오르락내리락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보았고 또 본즉 그 위에 서서 계신 하나님의 보았고 음성을 들었다.


“나는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창 28:13-14)라고 하셨고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지켜 주시고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하셨다. 


야곱은 꿈에서 깨어 놀라서 하나님께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옷을 주시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면” “①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시며 ②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며 ③ 수입의 십일조를 반드시 드릴 것”이라고 하나님께 약속을 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 가서 라반의 두 딸과 결혼하고 두 여종을 첩으로 얻고 12 아들을 얻어서 고향으로 돌아와서 죽이려고 군사를 이끌고 오는 에서를 만나러 가는 전날에 얍복 개울에서 하나님과 정강이뼈가 부러질 정도로 밤새도록 씨름(기도)을 하였다. 날이 밝으려고 하자 하나님께서 야곱이라는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시고 그리하여 선민 이스라엘 민족이 탄생하게 해 주셨다. 


야곱은 다음 날 형 에서를 만났는데 다리를 쩔뚝거리고 오는 야곱을 보자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뀌어 서로 부둥켜안고 울면서 화해를 했고 “형을 보니 하나님을 뵙는 것 같다.”라고 했다. 야곱이 장자권을 빼앗았지만 그러나 형이라고 계속 불렀고, 에서와 야곱의 사람들이 많아지자 에서가 야곱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주하였고 야곱은 고향에서 선민 이스라엘로 크게 번성하였다. 


장자권은 세상의 눈에 보이는 권리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소중한 권리인 것으로 결코 빼앗겨서는 안 되는 것이다. 야곱의 하나님은 장자권을 소중히 여기고 빼앗았기에 오히려 집을 떠나야 했고 외롭게 잠든 처량한 야곱을 찾아오셔서 동서남북으로 너의 족속이 티끌같이 창대해 질 것이고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라고 놀라운 꿈을 주셨다. 


이 꿈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 야곱에게로 내려오는 꿈이다. 이삭은 농사꾼이 아니지만 농사를 지어서 백배나 수확을 얻었고 사람들이 이삭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알고 왕이 먼저 이삭을 찾아와 화해를 청하기도 했다. 야곱도 라반의 집에서 양을 칠 때에 하나님께서 같이하셔서 라반의 집을 부하게 하시고 야곱은 더 풍족하게 하시고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셨다.


야곱의 장자권의 복이 요셉에게 내려갔고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야곱이 자기의 아들로 삼았고 이후의 네 자손이 너의 것이라고 했는데 요셉의 자녀는 신약의 예수시고 예수님이 세상의 장자권을 가지신 분으로 그 영적 장자권을 사모하고 소원하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복이 임한다. 장자권을 가진 사람을 저주하면 그가 저주를 받고 복을 빌면 그가 복을 받게 된다. 


세계의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한다고 로마 후에는 종교개혁을 통해서 독일이, 성령 충만한 영국의 요한 웨슬리를 통해서 세계에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이, 다음에는 신앙을 위해서 배를 타고 멀고 험한 대서양을 건너와서 세운 미국이 창대한 나라가 되었고, 지금은 우리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한다. 인류의 장자이신 예수님을 사랑하는 민족에게 하나님은 함께하시고 장자권을 주시고 놀라운 꿈을 주시고 세계를 복음으로 정복하라고 하신다.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히 6:14)라고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인 아브리함에게 약속하셨다. 이 복을 받은, 천국을 사모하고 달려갔던 나라 미국이 받아서 놀랍게 발전하고 세계의 가난한 나라들을 돕고 복음을 전파했고 우리 대한민국이 미국의 은혜로 독립을 했고 오늘의 찬란한, 세계가 사모하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게 되었다. 


내가 어릴 때에 미제 구호품 옷을 얻어 입었고 공짜로 나누어주는 우유 가루를 쪄서 맛있게 먹었고 미국을 동경하다가 미국에 와서 살게 되었다. 그런데 오늘은 미국이 너무 타락해서 밤에 마음대로 다닐 수 없는 위험한 나라가 되었고 신앙도 타락해서 어두워져 가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은 온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가난한 나라에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와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눈부시게 활동하는 것을 보면서 마지막 시대에 주님께서 쓰시는 나라로 주님께서 요셉의 황금 수레의 물질도 주시고 지혜도 주시고 세계가 한국 음식, 노래, 드라마로 세계 사람들이 사모하게 하신다. 


지금 여러 가지로 나라가 너무 혼란하지만 우리 민족이 하나로 뭉쳐서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면 남북통일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고 미국과 한국이 힘을 합하여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마지막 추수를 하게 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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