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 칼럼]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전문가 칼럼

[주사랑 칼럼]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그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또한 우리의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니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밭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그 둘째가 아버지께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분깃을 나누어 주었더니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가지고 먼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궁핍한지라


그의 주인이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그가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이에 그가 돌이켜 내 아버지 집에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내가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하나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으니 아들이라 하지 마시고 품꾼의 하나로 써주소서 아버지께 돌아가니 먼 곳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보고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가락지를 끼우고 좋은 옷을 입히고 살진 송아지를 잡고 우리가 먹고 즐기자 내 아들이 죽었다가 살아났고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종을 불러 무슨 일인가 물으니 당신의 동생이 돌아와서 아버지가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그가 노하여 들어가지 않으니 아버지가 나와서 권하므로


내가 아버지를 순종하고 일을 많이 해도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내 벗들과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창녀들과 함께 재산을 다 탕진한 아들을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 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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