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칼럼] 버클리 칼럼 | 교통안전 연재 시리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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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칼럼] 버클리 칼럼 | 교통안전 연재 시리즈(1)

워싱턴주 교통사고, 지금 어디까지 왔나?–2025년 상반기 분석 


제임스 리(버클리 & 어소시에이츠 법률사무소 한인 사무장)


워싱턴주는 비교적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해왔지만, 최근 통계는 그 흐름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특히 시애틀을 포함한 킹 카운티에서 교통사고의 심각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1. 사고 건수는 줄었지만 치명도는 증가

총 교통사고 건수는 약간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는 오히려 7.5% 증가했습니다. 특히 보행자 관련 사고는 12% 증가하며 도심 내 교통안전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총 교통사고 건수: 약 41,000건(2024년 동기 대비 3.2% 감소)

사망자 수: 302명(2024년 동기 대비 7.5% 증가)

보행자 사고: 540건(12% 증가)


2. 한인 운전자 관련 특징

한인 운전자분들 사이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언어 장벽으로 인한 경찰/보험사와의 의사소통 어려움

상대방의 보험 미가입 또는 보장 한도 부족 문제

우버/리프트 등 라이드쉐어 운행 중 사고 대응 미숙


3. 사고 유형별 증가 추세

좌회전 중 충돌 사고: 교차로에서 시야 확보 부족이 원인

후방 추돌 사고: 퇴근 시간대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 자주 발생

스마트폰 사용과 졸음운전: 특히 20~30대 운전자층 중심으로 증가


4. 한인 운전자들을 위한 실질적 조언

대시캠 설치: 사고 과실 판단에 결정적 역할

UIM(Underinsured Motorist) 보장 확인: 상대방 보험 부족 시 본인 보호

통역 요청은 권리입니다: 경찰 또는 보험사 인터뷰 시 통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맺으며

워싱턴주의 교통안전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 한인 커뮤니티 또한 이에 맞춰 정보와 대응력을 갖춰야 할 시점입니다.

본 칼럼은 다음 호에서 “사고 직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5가지”를 주제로 이어집니다.


필자 소개:

제임스 리 / 버클리 & 어소시에이츠 법률사무소 한인 사무장

다년간 한인 커뮤니티의 다양한 교통사고 사건을 직접 대응하며 축적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James Lee | Paralegal


Buckley & Associates, PS, Inc.


Direct Phone “‪206-909-8289” | Direct Fax “1-877-680-2659”


Email jlee@buckleylaw.net / www.buckleyla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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