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칼럼] 버클리 칼럼 | 교통안전 연재 시리즈(8)
글: 제임스 리 / 버클리 & 어소시에이츠 법률사무소 한인 사무장
(WWW.Buckleylaw.net / 206-909-8289)
무더운 여름, 가족들과의 바캉스나 친구들과의 로드트립 계획이 많아지는 시즌입니다. 하지만 여름철 장거리 운전은 자칫 작은 부주의가 사고나 차량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점검이 필수입니다.
특히 도로 위에서의 불의의 사고는 여행의 즐거움을 단번에 깨뜨릴 뿐만 아니라, 법적 문제로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여행을 위한 차량 관리 요령을 안내드리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법률적 조언도 함께 공유합니다.
<여행 전 필수 차량 점검 리스트>
▲타이어 상태 및 공기압 확인
고속 주행 시 타이어 마모나 공기압 부족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고온에는 타이어 파열 위험이 증가하므로 점검은 필수입니다.
▲엔진오일 및 냉각수 체크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냉각수와 엔진오일의 상태 및 잔량을 점검하세요.
교환 시기가 지났다면 출발 전에 교체를 권장합니다.
▲브레이크 점검
이상한 소음이나 제동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다면 즉시 정비소 방문 필요.
급정거 시 사고 예방의 핵심 부품입니다.
▲에어컨과 와이퍼 작동 여부 확인
더위와 갑작스러운 폭우에 대비해 반드시 점검하세요.
▲비상용품 준비
삼각대, 점프선, 손전등, 응급약품, 휴대폰 충전기 등 필수 비상용품은 항상 차량에 비치해 두세요.
<사고 발생 시 유의사항>
▲현장에서 해야 할 일
사고 발생 시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즉시 911에 신고하십시오.
사진과 동영상으로 현장을 기록해 두는 것도 향후 보험 및 법적 절차에 도움이 됩니다.
보험사 및 상대방과의 대화는 신중하게
사고 직후 감정적으로 과실을 인정하는 발언은 삼가야 합니다.
가능한 한 빠르게 변호사와 상의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법률적 대응은 전문가와 함께
경미한 사고라도 부상, 후유증, 감가손해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뒤따를 수 있습니다.
저희 버클리 & 어소시에이츠는 다년간의 교통사고 법률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 고객 여러분의 권리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결론
즐거운 여행은 안전이 전제되어야 완성됩니다.
사전 점검과 철저한 준비만으로도 많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당황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대처하며 필요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렌터카 이용 중 사고 발생 시, 누가 보상해주나요?’ 내용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필자 소개 : 제임스 리 / 버클리 & 어소시에이츠 법률사무소 한인 사무장
다년간 한인 커뮤니티의 다양한 교통사고 사건을 직접 대응하며 축적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