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영 S 미술학원] 작품의 완성도 -시애틀한인로컬미술칼럼

전문가 칼럼

[권선영 S 미술학원] 작품의 완성도 -시애틀한인로컬미술칼럼

입시생들이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그림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열심히 그린 흔적은 있지만 완성도가 떨어지는 그림들이 있습니다. 간혹 작업하시는 성인작업반 학생분들까지도 완성도의 중요한 기점을 찾기가 힘들어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지요. 어디서 끝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림의 마무리는 무엇인가… 등 

지도자가 보여주는 시범은 학생들의 그림에서 무언가 부족한 2%를 채워주는 탄탄한 완성도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화면 속에서 명암과 형태를 이용한 구성의 묘미와 구도의 긴장감을 어떻게 즐겨내느냐가 또 다른 본인의 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지도자가 그 사물을 해석해서 화면 속에 구도와 명암을 이용한 표현법과 학생이 그 사물을 표현해내는 차이점이라면, 바라보는 (관찰하는) 훈련이 얼마나 되었느냐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명암을 이용한 입체적인 사물의 효과나, 전체 화면 속에서의 몇가지 사물의 형태들을 화면 구도 속에 얼마나 적절하게 맞추어 넣느냐, 

2) 명암이나 형태에 있어서 얼마나 짜임새 있는 구도를 보여주고 있느냐,

3) 색채의 종류만이 아닌 색채의 흐름을 전체 화면에서 얼마나 다양하게 표현해내느냐,

4)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의 컨셉이 얼마나 강렬하고 전달력 있게 표현되어 있나.


등과 같은 조건들을 견주어보고 맞추어보는 ‘관계성 연습’이야말로 하나의 작품을 얼마나 깊이있게 완성된 마무리로 이끌어주느냐를  결정지어줍니다.


대학입시생들의 포트폴리오 작품을 수준 높은 완성도로 마무리 할 수 있는 것은,


첫째, 본인의 독특한 아이디어(컨셉): 생각의 훈련이 먼저 되지 못한 학생들의 컨셉은 그 깊이가 얕습니다.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각과 함께 판단력이 훈련된 아이디어는 그 누가 따라갈 수 없는 독창성이 강합니다.


둘째, 짜임새: 색채의 나열이거나 명암의 단계가 적절한 표현력에 집중되어진 작품만이 수준이 놓은 완성도를 만들어냅니다. 


셋째, 관계성: 화면안에서의 관계성을 수도 없이 외칩니다. 그 관계성이 어떤 의미인지를 파악하는 자만이 완성도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한 작품의 완성도는 그 작품이 평면이든 입체이든 짜임새가 중요합니다. 그 짜임새는 곧 어떤 관계성을 이루고 있냐는 흐름의 강약입니다.  화면을 형태나 색채로 메꾸어 넣었다고 완성된 작품이 아니지요. 앞선 조건들의 생각 과정을 겪지 않았다면 시간과 물감만 소비했을 뿐입니다. 깊이가 있고 없는 그림의 차이가 무엇인지, 그 깊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과정을 겪은 사람만이 완성도의 묘미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문의: 253-304-5903/ studioS.artclass@gmail.com / www.studioSfinearts.com

 <벨뷰 스튜디오> 700 108th Ave. NE, Suite 100, Bellevue, WA 98004

<레이크우드 스튜디오> 9601 South Tacoma Way, Suite #204, Lakewood, WA 98499

 

S 미술학원장, 권선영씨는 한국 홍대미대와 뉴욕 RIT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파리등 유럽 생활을 통한 문화 경험과 20년이 넘는 미국내 학생들 미술지도를 하면서 현실적인 정보력과 미술교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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