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주 칼럼] 크나큰 기쁨 - 시애틀한인로컬종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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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주 칼럼] 크나큰 기쁨 - 시애틀한인로컬종교칼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필요도, 문제도 고통과 괴로움, 갈등도 많이 있지만 잔잔한 기쁨, 행복과 감사와 보람도 많은 곳이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작은 일이지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전도와 선교가 아닐까? 다음의 일상의 얘기 속에서 전도가 어떻게 기쁨이 되는지를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 기적을 살게 하시는 주님 >

40여 년 전, 어머니가 한 아주머니를 전도하고 흥분하며 말씀하시던 것이 기억납니다. 

“장터에 콩나물 파는 아주머니 있지? 그런데 그분이 표정이 늘 않좋아. 그래서 내가 마음먹고 전도했지. 처음에는 관심이 없어 보이더라.”

“그분이 뭐라고 했는데요?”

“사실 나는 글을  모르니까 교회에 갈 수 없어요.” 그러는 거야, 그래서 “그런 것은 전혀 상관없어요, 글을 모르면 듣기만 하면 되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 중요한 거예요.” 그랬더니 

“정말요?” 하더라고. 내가 교회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니까 약속한 시간에 옷을 차려입고 나왔더라.

그 아주머니는 교회에 나오면서부터 표정도 바뀌고, 행동도 달라졌습니다. 어느 날 시장에 나가서 보니 글을 모른다는 그 아주머니가 성경을 읽고 있었습니다. 예배 때 들었던 설교 본문을 성경에서 찾아보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그 아주머니는 예수님을 믿고 글을 깨우쳤고, 삶이 바뀌었고, 하나님 손길 안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예수님과 비견할 만한 선물은 없습니다. 그 놀라운 선물을 받아들이고 나면 실망, 좌절, 고통 가운데서도 소망의 빛을 보게 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만나는 사람은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느끼고, 무한한 기쁨을 맛보며 살게 됩니다. (QTBk 2/20 p.33)

길 잃은 고아에게 사랑하는 부모님을 찾아주는 것 보다 더 귀하고 복된 선물은 어디 있을까? 고아와 같이 갈 바를 몰라 고난과 슬픔, 좌절 속에서 헤매는 인생에게 예수님을 소개하여 영혼의 부모 되시는 하나님께 돌아오게 함은 인생 최고의 기쁨과 보람 있는 일임에 틀림없다. 이 귀한 일에 삶을 투자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진정 바라면서 오늘의 펜을 놓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 53:6)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요 14:18)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눅 15:17-24) 

믿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인가? 거부함으로써 죽음에 이를 것인가? 

선택은 하나다. - 레슬리 뉴비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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