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혜칼럼] 1038교회 창립감사예배

전문가 칼럼

[나은혜칼럼] 1038교회 창립감사예배

5월 9일 토요일은 나의 팔순과 책 출판 기념을 에스더기도운동본부에서 은혜롭게 드렸고 5월 16일 토요일은 우리가 2020년부터 두 내외를 후원해 왔던 이겨레 님과 정바울 님(가명) 내외가 1038(행 10:38)교회를 인천 논현동에 창립하는 날이었다.


남편은 다행히 예배 순서를 맡지 않아서 내일 주일 설교를 위해 집에 있기로 하고 나 혼자 교회를 찾아가기로 하다. 남편이 지하철 표를 보고 가깝게 가는 수인분당선으로 우리 동네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숲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한 번에 가는 것이라서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나 같은 길치는 너무 편한 것 같아서 그 길을 택하였다.


11시 예배인데 천천히 여유 있게 가려고 아침 8시 30분에 나와서 버스를 기다려 타고 서울숲역에서 인천행 분당선을 타고 느긋하게 성경도 읽으려고 무거운 가방을 들고 탔다.

경로석에 앉아서 갔는데 에어컨이 얼마나 센지 너무 추워서 콧물이 금방 흐르고 기침이 난다. 한국에서 덥고 춥고 감기가 걸려서 약도 사 먹고 있는데 다시 감기가 걸리면 안 되어서 에어컨이 안 나오는 곳을 찾아서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보지만 모두 너무 세게 나오는 곳뿐이다.


그리고 지하철의 표지판에 자꾸 고색, 고색이라고 나와서 이상했는데 수원을 바로 지나서 고색이 종점이라 다 내려야 했다. 그곳에서 6분이 있어야 인천 가는 지하철이 들어온다고 해서 화장실에 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기차를 탔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었는데 가방은 무겁고 너무 피곤했다.


시간이 많이 가서 인천 논현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왔을 때에는 11시가 넘었다. 3분만 걸으면 6층에 교회가 있다고 해서 그 근처 큰 빌딩 6층을 두 곳이나 찾아갔는데 1038 개척교회가 없었다.

이미 시간이 지나서 본인에게 전화할 수는 없고 오시겠다고 하신 뉴질랜드 양 목사님께 전화를 하니 금방 받으시고 남편 백 목사님께서 운전을 하시고 공영주차장에 차를 파킹하시고, 지하철 안내원을 만나 뒷골목으로 가서 빌딩 6층의 교회를 찾아갔는데 빈자리가 없이 가득하게 사람들이 모였고 가에 덧놓인 의자에 앉았다.


말씀이 끝나고 축사가 세 사람, 격려사가 세 사람, 권면이 세 사람 등 열 분의 목사님들의 축사와 마지막으로 캐나다 큰빛교회 임현수 원로목사님의 축도로 12시 30분에 예배를 모두 마치고 근처의 큰 식당으로 가서 1038교회에서 왔다고 하라고 했다. 모두 5분씩 10분 미만으로 목사님들께서 축하를 하고 들어가셨는데 참 대단한 창립 예배가 되었다.


남편(정바울 님)은 아직 신학교 졸업을 안 했고 아내가 먼저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고 망설이다가 주님께서 개척하라고 하셔서 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녀같이 예쁘고 어려 보이는데 46세로 큰딸들이 3명이나 있고 남편은 키가 크고 너무 멋지신 분으로 예전에 공주 기도원에서 하루 칼로스 세미나를 했을 때에 하룻밤을 자고 우리를 서울까지 픽업해 준 너무 멋진 부부다.


이겨레 님은 연세중앙교회의 암송대회에서 계시록 한 장을 다 암송해서 1등 상을 탔고 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성적표를 보여줌) 설교도 잘하는 주님께 미친 사람이라고 김요셉 목사님(칼로스 사역자)이 축사를 했다. 우리가 후원하는 칼로스 신학생들과 전도사님들도 많이 왔고 칼로스에서 500만 원을 헌금했고 오늘 설교하시고 축사를 해 주신 목사님들 열 분 이상 오신 분들 교회에서도 많이 헌금을 해 주셔서 교회를 사고 건축을 했을 것이다.


좋은 선물과 갈비탕 식사를 대접해 주신 분도 계셨고 큰 잔치를 했는데 내일 주일은 아마 썰렁할 것이라고 어느 목사님께서 잊지 말고 기도해 달라고 하셨다. 이 전도사님은 성실했고 목사님들께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았고 나도 그 두 분이 참 사랑스러웠다.

우리 칼로스에서 후원하던 신학생 다섯 분이 6년 만에 모두 교회를 개척해서 목회를 하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모두 성실한 분들이셨다.


양 목사님의 남편 백 목사님께서 차를 가지고 오셔서 그 차를 타고 식당으로 주소를 찍고 찾아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이 와서 식사를 하고 있고 우리는 찾느라고 늦었다.

뜨거운 갈비탕과 잡채와 맛있는 반찬으로 식사를 하는데 너무 더워서 땀을 흘리다. 식당에서 나중에 커피와 아이스크림까지 주었는데 백 목사님이 가셔서 줄을 서서 갖고 오셔서 시원하게 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백 목사님이 차로 지하철 합정역까지 데려다주고 가시고 합정에서 왕십리까지 와서 버스를 타고 숙소에 오니 저녁 5시가 넘었다. 올 때에는 반쯤은 자동차로 빨리 왔는데도 하루가 다 갔다. 남편이 10분 미만의 순서를 안 맡아서 집에서 편히 내일 주일 설교를 준비할 수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땀을 흘려선지 외식을 하면 갈증으로 찬 음료수를 많이 마시고 커피 때문인지 잠도 안 온다. 잠이 안 오면 기도해야 한다. 5월 19일은 에스더 철야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기로 해서 그것도 준비해야 되고 마음이 너무 바쁘다.


주님이시여! 사모로서 55년을 살았고 지금은 천문선교회 대표로 주님께서 강권적으로 만들어 주셨으니 내가 내 일을 말하지 않게 하시고 성령님께서 행하신 일을 잘 증언하게 하소서. 안타까운 기도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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