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영칼럼] 과유불급

전문가 칼럼

[박미영칼럼] 과유불급

적정선에서 중용을 지키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 어떤 이는 말한다.

공자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단점과 문제들은 주로 과하거나 미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적당선을 지킨다는 일은 실천하기가 어렵다.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말처럼 일상생활에서도 좋은 보약이나 운동도 지나치게 과하면 병을 불러일으킨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나치면 간섭한다는 말을 듣고 무관심하면 애정이 없다고 섭섭해한다.

자식에 대한 사랑은 더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


마음속 과도한 욕심이 지나치면 반드시 탈이 난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멈추지 못할 때가 있다.

필요한 것보다 많이 있는 것은 차라리 부족한 것과 같다고 여겨도 인간은 끝없는 욕심을 채우기 위해 여념이 없다.


적절한 자유와 규제가 있어야 모든 것이 탈이 없는 것처럼 중용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것은 나의 삶의 지혜가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해서는 안 될 일을 멈출 줄 알아야 하고, 할 수 없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

정도가 지나치지 않게 그렇다고 모자라지 않게 밸런스 있는 생각과 행동을 실천하도록 ‘과유불급’의 정신을 되새겨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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