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 칼럼] 에스라와 성전 건축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으니 그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라”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마음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고자 일어나니 그 사면의 사람들이 황금과 짐승과 보물로 돕고 예물을 드리다
고레스 왕이 옛적에 느부갓네살 왕이 빼앗아 왔던 수많은 금은 그릇들과 보물들을 다 내주고 가지고 가게 하다
제1차 귀환은 스룹바벨의 인도하에 49,897명이 귀환했고 제2차 귀환은 에스라의 인도하에 1,754명이 귀환했고 제3차 귀환은 느헤미야 인도하에 42,360명이 귀환했다
건축자가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왕 다윗의 규례대로 찬송하되 모든 백성이 성전기초가 놓임을 보고 큰 소리로 찬송하다
나이 많은 족장들은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이제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기쁨의 함성과 분간하지 못하다
유다의 대적 사마리아 사람들이 스룹바벨에게 나와 이르되 “우리로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우리가 이스라엘 하나님을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이후로부터 사마리아 백성들이 성전 건축을 방해하여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 등이 아닥사스다 왕에게 “왕에게 고하나이다 유다 사람들이 패역하고 악한 성읍을 건축하는데 만일 이 성읍을 건축하면 저 무리가 다시는 조공과 잡세를 바치지 아니하리니 왕들에게 손해가 됩니다 이 성읍은 항상 반역하는 일을 행하니 이 성읍이 무너짐도 이 때문입니다” 상소하다
왕이 “이제 너희는 명령을 전하여 그 사람들에게 공사를 그치게 하여 그 성을 건축하지 못하게 하고 내가 다시 조서 내리기를 기다리라 어찌하여 화를 더하여 왕들에게 손해가 되게 하랴”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달려가서 유다 사람들을 보고 권력으로 억제하여 공사를 그치게 하니 하나님의 성전공사가 바사 왕 다리오 제2 년까지 중단되다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가 하나님 말씀을 예언하고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다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가 그들에게 “누가 너희에게 성전을 건축하라고 하였느냐? 너희의 인도자의 이름을 말하라”
“이 성전은 본래 이스라엘의 큰 왕이 지은 것인데 백성들이 하나님을 노엽게 하여 바벨론으로 잡혀갔었는데 바사 나라의 고레스 왕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으라고 하여 우리가 지었으니 가서 알아보소서” 총독 닷드네가 그대로 다리오 왕에게 고하니
다리오 왕이 보물창고에 가서 고레스 왕의 문서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성전공사를 막지 말고 왕의 재산 곧 유브라데 강 건너편에서 걷은 세금 중에서 그 경비를 이 사람들에게 주어서 그들로 공사를 멈추지 않게 하라 그들이 하나님께 제물을 드려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
다리오 왕의 조서가 내리매 성전건축하는 일이 형통하다
바사 왕 아닥사스다 때에 유다인 에스라가 있었는데 그는 율법에 능통한 학자였고 왕의 총애를 받는 자였다 왕이 “조서를 내리노니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뜻이 있는 자는 너와 함께 갈지어다 네 주님 전에 쓸 곳이 있으면 왕의 궁중 창고에서 무엇이든지 갖다 쓰도록 하라 에스라가 구하는 것은 다 드려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라”
“네 하나님과 왕의 명령을 준행하지 않는 자는 속히 그 죄를 정하여 죽이거나 귀양보내거나 가산을 몰수하거나 옥에 가두라 왕이 에스라에게 백성을 다스릴 모든 권세와 하나님께 바칠 번제물과 물질을 풍성히 주다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주를 송축할지로다 그가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 주의 성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시고 또 나로 왕과 그 보좌관들 앞과 모든 방백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하나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 우두머리를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셨도다
에스라가 아하와 강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고 모든 사람들의 평탄한 길을 주님께 간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