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세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풍토와 사고가 만연되어 있다.

목적에 맞는 정당한 수단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막장 사회가 되기 때문에 최소한 가려야 한다.

예를 들어 사냥꾼도 둥지를 찾는 새에게 총과 화살을 향하지 않은 이유는 둥지 안의 새끼들 때문이다. 새끼 먹이를 주기 위해 둥지를 도는 어미 새를 향한 사냥은 기본적인 도리가 아니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은 가린다.

물질도 풍요로운 생활을 하기 위한 수단인데 결과만 얻기 위해 욕심을 절제하지 못하고 남의 이익까지 가로챈다면 삶에 대한 가치관을 파괴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출세와 명예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들이 앞서는 세상이기도 하다.

최고가 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사례를 종종 접한다. 지속된다면 가정과 사회적 혼란도 심각하지만, 기존의 질서가 파괴되는 것이다. 가정은 위, 아래 관계가 없어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원하는 결과만 얻는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잘못된 인식이 만연화될 것이다.

무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성적을 올려라, 실적을 올려라, 쟁취하라 등 자신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권력이 있는 사람에게 붙어서 목적을 달성하려 안간힘을 쓴다.

삶의 진리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한다면 더 가치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가정에서부터 정당화를 일깨워야 단체, 사회에 올바른 상생을 위한 진정한 리더가 배출될 것이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윤리·도덕이 지켜져야 후손들이 험난한 세상을 정당한 방법으로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