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람 건강 칼럼] 알레르기성 결막염, 예방법은?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환절기에 급증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대해 휴람 의료네트워크 강남스마일안과 염동주 원장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가을철 불청객, 알레르기성 결막염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오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도 함께 늘어나기 시작한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공기 중 떠다니는 꽃가루, 미세먼지, 집먼지 진드기 등이 눈에 자극을 주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이 가렵고 충혈되며, 눈곱이 끼거나 눈물이 과도하게 흐르는 증상을 보인다. 특히 손으로 자주 눈을 비비게 되면 2차 감염의 위험도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원인 파악은 어렵지만, 증상 관리와 조기 대응이 핵심
실제로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유발 물질은 매우 다양하고, 개인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회피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현실적인 접근은 원인 규명보다는 증상 완화와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둔 관리이다.
특히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만성화되기 쉬운 질환이다. 증상이 시작될 때 가능한 빠르게 안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하는 것이 증상 악화를 막고 회복 기간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생활 속 주의사항과 치료 방향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줄이기 위해, 외출 후 손 씻기, 렌즈 착용 최소화, 눈 화장 자제 등 기본적인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자가 치료나 방치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치료에 있어서는 항히스타민제나 필요 시 스테로이드 성분의 점안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역시 무분별한 자가 사용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진료 후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인의 증상이나 눈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약물의 종류나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전문의 진료를 통한 눈 관리 습관
눈은 외부 자극에 민감한 기관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알레르기 자극은 단순한 가려움증을 넘어 각막 손상이나 안구 건조증 같은 2차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단순한 불편함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환절기 알레르기성 결막염,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진료받아 건강한 가을을 맞이해보자.
글: 강남스마일안과 염동주 대표원장
안과 전문의 / 안질환 및 노안 백내장, 시력 교정 분야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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