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혜칼럼] 내가 누구를 보낼까?

전문가 칼럼

[나은혜칼럼] 내가 누구를 보낼까?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 ...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내가 이르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 


주께서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이니라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사 6: 8-13).


이사야 한 사람을 앞에 두고 하나님께서 탄식을 하시니 이사야가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니 그들은 들어도 보아도 못 깨달을 것이라고 하신다. AI와 문화가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더욱 강퍅해지고 세상에 속하고 말씀을 듣지 않고 믿지 않는다. 교회에 다니지만 말씀을 읽지 않고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 주의 종의 가는 길이 험하고 강하게 예수님처럼 말씀대로 죄를 지적하고 올바로 외치지 못하고 부드럽게 위로하고 듣기 좋게 우리는 다 구원을 받았다고 사랑의 하나님만을 전하고 위로한다.

자기를 부인하고 부모나 자식보다 나를 더 사랑해야 하고 자기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고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대로 전하면 누가 그렇게 할 것인가? 요즈음에는 미국 신학교가 비고 학생 모집이 힘들고 한국도 신학교가 어렵다고 한다.


이스라엘에 비가 오지 않아 심한 기근으로 고생할 때에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과 엘리야가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는데 바알의 제단은 제사가 상달되지 않았고 엘리야 제단에는 불이 내려서 다 태워 백성들을 놀라게 하고 그 기세로 바알 선지자들을 다 죽였다. 그리고 산 위에서 엘리야가 간절히 기도해서 큰비가 쏟아졌다.


이런 놀라운 기적을 베풀었건만 엘리야를 죽이려는 왕비 이세벨의 추격에 엘리야는 홀로 호렙산으로 도망치고 나만 홀로 남았으니 이제 죽여 주시라고 호소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숨어 있는 자 7000명이 있다고 하시고 엘리야에게 새 사명을 주셨다. 사도 바울도 내가 주님의 은혜에서 끊어질지라도 내 동족 유대 백성들을 구원해 주시기를 소원했다. 


예수님께서도 선민이라고 구원받았다고 믿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둠 속에서 이를 갈 것이라고 하셨고 이방인들이 믿고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하시고 종교 지도자들의 미움을 받아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그렇게 사람들이 이사야가 전하는 말씀을 믿지 않고 대적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은 왜 전하라고 하시는가?


이사야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방법을 묻지 않고 “주여 어느 때까지입니까?”라고 시기를 물었다. 주께서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고 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 전쟁으로, 기근으로, 질병으로, 쓰나미로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되고 땅도 황폐해질 때에 사람들은 땅에 소망을 잃고 심령이 가난해지고 천국을 사모하게 될 것이다.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라고 하셨다.

이란에 순교를 각오하고 주님을 믿는 성도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그들의 신앙은 너무나 간절하고 순교를 각오하는 신앙생활로 자유 세계에서 믿는 엉터리 신앙생활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고 들었다.


우크라이나에 계속 선교 가시려고 우버 택시 운전을 하시는 87세의 김 바울 목사님이 계시다. 러시아에서 오래 선교 생활을 하시고 천사 합창단도 만들어서 그 학생들이 한국어로 찬송을 많이 부르고 세계를 다녔다. 러시아에서 한국을 침공하러 왔었던 장교들에게 물질을 주면서 신학교를 만들어서 그들이 목사님들이 되셔서 큰 교회도 세웠다. 지금은 우크라이나에 가셔서 그곳 소녀들에게 찬양을 한국어로 가르치고 한국으로 데리고 오셔서 공연도 하셨다.


대한민국이 잘 살고 부유해지고 선진국이 된 것은 좋지만 사람들이 해외여행과 오락과 사치와 방종으로 흐르고 주님을 떠나고 나만 안일하게 살려고 하는 풍조가 좋은 것이 아니다. 70년 전 내가 어릴 때의 한국은 너무나 가난했고 교회에서 집에서 어머니께서 안타깝게 울부짖는 기도 소리를 들으며 내가 은혜받고 용감하게 사모가 되었고 나의 자녀들도 다 주의 길을 가고 있다.


외할머니, 어머니, 그리고 내가 내 자녀들에게 거룩한 씨를 뿌렸고 마지막 세상에서 그루터기가 되고 남은 자가 되기를 소원한다.

오 주님, 악한 세대에 사명자가 되어 “나를 보내 주소서”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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