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혜칼럼]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우리가 어릴 때에 부르던 노래로 지금도 들으면 마음이 아프다. 6월은 같은 민족끼리 처참하게 전쟁을 했던 한국의 가장 아픈 달이다. 내가 어릴 때에 얼마나 가난했던지 미국에서 주는 우윳가루를 밥솥에 쪄서 맛있게 핥아먹던 생각이 난다.
그리고 75년이 지난 지금 기적이 일어나서 한국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고, 세계에서 가난으로 멸시받던 나라의 인천공항이 외국인들로 북적이고 한국 거리에도 외국인들이 넘치고 병원에 가서 치료받기가 쉽고 치안이 좋고 자녀들 교육과 기르기가 안전하다고 선호하는 나라가 되었다.
세계의 축제인 월드컵에서 이재 씨가 개막식에 DNA를 부르고 마지막에는 BTS가 노래로 장식을 한다니 기적이 일어났다. 세계 기독교에서 통성기도는 한국인의 기도라고 한다고 나는 우리 크리스천들의 뜨거운 합심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었다고 믿는다. 나도 기도를 시작하면 제일 먼저 한국을 위하여 안타깝게 기도하는 것은 마지막 추수꾼의 나라로 한국을 쓰실 것을 믿기 때문이다.
때가 악해서 신학교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적고 학교 운영도 어렵다고 한다. 교회도 젊은 사람들은 점점 적어지고 힘없는 노인들로 가득하다고 한다. 그래도 한국과 미국과 세계에서 고생하시는 선교사님들과 교회에 소망이 있다. 마지막 때에 청년들에게는 세상의 유혹이 많고 진리의 길을 가기가 너무나 어렵지만 그래도 교회와 믿음의 가정들이 진리의 자녀들을 길러서 세계를 구원해야 할 사명이 있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크게 써주실 것을 믿는다.
속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우크라이나 감옥 속에서 자유의 몸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북한군 포로 이강은과 백평강을 기억하고 기도한다.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은 러시아 군대의 병사로 파병당했다가 거의 전멸하는데 이 두 군인은 20세, 27세로 부상을 당하고 자살할 시간도 없이 포로가 되어 우크라이나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우크라이나 포로들과 러시아 군인들의 포로는 서로 교환하는데 이 포로들도 교환하면 우크라이나 포로는 자기 나라로 돌아올 수가 있지만 이들은 북한에 가서 자살하지 못한 죄로 사형을 당할 것이다. 그래서 한국의 탈북자 단체에서 이 두 포로를 구원하려고 애쓰고 있는 동영상(에스더기도운동/강동안 교수)을 보았고 너무 마음이 아팠고 나도 돕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그들은 비싼 국제 변호사가 중간에서 인권에 대해 변호를 해야 하고 구원해 와야 하는데 경비가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20년 전에 중국 감옥에서 윤요한 목사님과 같이 붙잡혀서 고생하던 탈북자가 미국과 유엔의 후원으로 비싼 돈을 지불하고 중국에서 난민 지위를 얻고 그때에 고향선교회 초대 회장(나균용 목사)이었던 타코마연합장로교회로 와서 처음으로 20세 처녀가 간증한 그 실화를 소설로 써서 한국어와 영어, 이중 언어로 아마존에서 요즘 발간하게 되었고 크리스천의 용서의 참사랑을 보여주는 소설과 2권을 아마존에서 10불씩에 살 수가 있다.
"Testimony of Hyesung, a North Korean Defector(탈북자 혜성의 증언)"과 "RESET(망가진 삶이 다시 빛날 때)", "Grace H Nah(나은혜 지음)"으로 한국에서는 교보문고와 쿠팡 등에 한국어 제목으로 나왔고, 아마존에서는 영어 제목으로 나왔다. 내용은 한국어와 영어 이중 언어이다.
나는 이 책이 미국과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한국인들이 읽으면 한국을 알게 되고 곧 남북통일이 올 것인데 관심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에 한국에 가서 만들었다. 한국을, 북한의 탈북자들을 사랑하는 애국자들께서 후원을 했고 나도 뜻을 같이해서 이 책이 세계 한국 교회의 청소년들이 읽기를 소원하고 수익금은 모두 탈북자들을 위한 일에 쓰기를 결심한다.
북한을 사랑하는 독지가들이 많은 돈을 후원해 주어서 그 책을 저자의 가격으로 싸게 사고 10불씩 팔면 그 전액을 두 포로를 한국으로 데리고 오는 비용으로 쓰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린다. 한 교회에서 100권씩만 팔아주면 1,000불은 그 교회 이름으로 한국에 두 포로를 구원하는 비용으로 보낼 것이다. 10교회만 있으면 1만 불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떨면서 눈물로 기도를 드린다.
내 주제넘은 생각인가? 주님의 뜻인가? 사람들이 비웃지 않을까?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어느 교회에 이야기를 해야 할까? 공연한 고민으로 스트레스가 쌓인다. 아무 일도 안 하면 조롱받지도 않고 편한데 왜 쓸데없는 고민으로 괴로운가?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우크라이나 감옥 속에서 20세, 27세의 두 청년을 기억하시고 기도해 주시고 우리가 사는 워싱턴 지역에서 1만 불을 이 청년들을 위한 기금으로 보낼 수 있도록 기도로, 물질로 선교해 주시면 그 이름을 하늘에 그리고 이곳 문서에도 기록해서 영원히 보관할 것이다.
주님, 기적이 일어나게 해 주소서.
gracehnah@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