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 칼럼] 한나의 기도 (선지자 사무엘의 출생)

전문가 칼럼

[주사랑 칼럼] 한나의 기도 (선지자 사무엘의 출생)


에브라임 족속 엘가나에게 한나와 브닌나라는 아내가 있었다

한나는 자식이 없고 브닌나는 자식이 있어서 한나를 무시하였다

매년 하나님의 집에 올라갈 때 브닌나가 괴롭게 하므로 한나가

울고 먹지 않으니 엘가나가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뇨?

내가 열 아들보다 낫지 않느냐?” 갑절의 분깃을 주고 위로하다

  

한나가 성전에서 “아들을 주시면 주님께 바치겠습니다”라고 간절히 

기도하는데 엘리 제사장이 “네가 언제까지 포도주에 취하여 있겠느냐”

“나는 마음이 슬퍼서 기도한 것이요 술에 취한 것이 아닙니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너의 기도를 응답하여 주시리라”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합니다” 믿고 기뻐하고 가다

한나가 잉태하고 아들을 낳고 “내가 그를 여호와께 구하였다”하여

사무엘이라 하였다 아기가 젖떼기까지 기다렸다가 그를 데리고

실로 여호와 집에 한나가 서원한 대로 아기를 여호와께 드렸다

그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께 경배하고 성전에서 살게 되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질 것이라 한나는 아들을 바치고 기도하고 집으로 가다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제사 드리러 오는 사람들의 제물을 제사도 드리기 전에 사환을 시켜

“제사장이 삶은 고기를 원치 않으니 날 것을 내라” 강제로 빼앗아서

제사 드리러 온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제사를 멸시하니 

죄가 크고 어린 사무엘은 세마포 에봇을 입고 하나님을 섬겼다

  

한나가 매년제를 드리러 와서 겉옷을 지어 사무엘에게 줄 때에 

엘리 제사장이 축복하니 한나가 세 아들과 두 딸을 더 낳게 되다 

엘리는 늙고 그 아들들은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하였다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판결하시거니와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그들이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다

  

“너는 어찌하여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기느냐?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경멸하리라”

하나님께서 엘리에게 경고하셨으나 엘리의 말을 아들들이 듣지 않았다 

어린 사무엘이 하나님의 전 안에 누워있더니 “사무엘아” 부르셔서

사무엘이 엘리 제사장 앞으로 달려가서 “제가 여기 왔습니다” 

세 번씩이나 그렇게 한지라 엘리 제사장이 사무엘에게 

“주께서 또 부르시면 말씀하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그 밤에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엘리 제사장과 두 아들이 무섭게 

심판받을 것을 경고하셨고 사실을 엘리에게 다 고하다 어린 사무엘은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했는데 그 때에 무서운 하나님을 알게 되다

사무엘이 자라매 주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 말이 다 이뤄지게 하시다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전쟁이 났는데 이스라엘이 자꾸 패하여서

장로들이 언약궤를 전쟁으로 모시고 싸움에서 이기려는 계획인데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었다

비둔한 엘리가 언약궤를 적군에게 빼앗겼다는 소식을 듣자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고 비느하스의 아내가 

아들을 낳자 그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는데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이다

  

제사장 엘리의 집안을 하나님께서 무섭게 심판하시고 사무엘로

제사장을 삼으시고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다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께서 자기 가정의 심판을 누누이 경고하셨건만 

어찌 자식들을 철저히 회개 시키고 돌이키지 않았는가? 내 자식도 

내 마음대로 못하는 오늘에도 이렇게 멸망으로 달려가지 않는가?

  

나라마다 핵폭탄으로 세계를 위협하고 어릴 때부터 성교육을 

적나나하게 시키고 남녀 구별과 아버지와 어머니를 없애고 

허울 좋은 인권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무너트리니

인생들이 갈 길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고 쾌락과 돈과 명예만

따르다가 허무하고 괴로워 신음하는 이 세상이 아닌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방황하는 이 세상에 진리를

선포하여 나부터 내 가정부터 승리의 진리의 깃발을 높이 들자 

여인들이여! 주님의 신부 교회들이여! 기도하자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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