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샬롬교회 컬럼] 신약이 상징하는 새 언약의 의미

전문가 칼럼

[하늘샬롬교회 컬럼] 신약이 상징하는 새 언약의 의미

[ 고린도전서 11:24~25 ]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새 언약” 


과거의 사람들은 돈을 빌리고 그 돈을 갚게 되지 못할 때 채주의 종이 되었습니다. 보통 돈을 빌리는 자는 가난한 자들입니다. 가난하여서 돈을 빌렸지만 이미 돈을 빌린 순간 이자도 함께 불어나기 때문에 다시 돈을 상환하여야 할 때는 이미 되갚아야 할 돈은 눈덩이같이 불어난 상태입니다. 


도저히 갚을 방법이 없기에 결국 채주의 종이 되어 노동으로 갚지만 하루 자기 노동의 비용보다 이자가 더 빠르게 쌓여가기 때문에 아비가 빚을 지게 되어 누군가의 종이 되면, 그 빚이 대물림되어 아들도 종이 되어 빚을 갚아야 하고 그 아들의 아들도 종이 되기 마련입니다.


이처럼 옛날에 어떤 사람이 한번 빚진 것으로 인해서 채주의 집안에 종으로 팔려 대대손손 종이 되어 사는 한 집안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에 채주의 집안에 대를 이을 아들이 태어나지 않고 그 대가 끊길 위기에 있었는데, 마침 그 해에 채주의 가문의 종이 결혼을 하여 아들을 낳게 됩니다. 


그 종이 낳은 아들이 어찌나 아름답고 복되게 생겼는지 채주의 가문은 그 종이 낳은 아들을 자기 아들로 삼고 자신의 가문을 이을 자로 입적시키게 됩니다. 종의 아들이 채주의 상속자가 되어 이 해부터는 종의 가문의 계보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은 바로 “새로운 계보”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구약 이후 400년 동안 묵시가 끊기고 선지자가 끊긴 것은 바로 이스라엘의 계보가 개혁되기 전 하나님의 전초작업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오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우리에게 놓인 종의 계보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종으로서 하나님을 섬기길 원하셨다면 굳이 하나님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대가를 치르시지 않으셔도 됐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의 명분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사람의 아들로 오셔서 우리에게 새로운 계보를 시작하셨습니다.

신약성경의 맨 처음 성경 구절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 마태복음 1:1 ]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하나님의 세계에 새로운 계보를 맺기 위하여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목적입니다. 아브라함이 명년 그해 하나님의 사자들이 예언한 그 아들을 낳은 것처럼, 이 땅에 새로운 계보를 시작할 약속의 아들이 그리스도로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오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우리에게 놓인 종의 계보 때입니다. 아브라함은 약속과 예언을 상징하고 다윗은 기름부음 받은 왕, 메시아를 상징합니다. 즉, 마태복음 1:1절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의 해석은 다시 이 세상에 하나님의 세계를 다스릴 기름부음 받은 왕의 계보가 일어날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 로마서 9:8~9 ]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명년 이 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심이라


[ 마태복음 1:23 ]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 갈라디아서 4:4~6 ]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본래 사람은 하나님의 세계를 다스릴 왕권을 가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첫 사람 아담의 죄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을 잃어버려 왕권을 상실하고 이 땅에 죄의 종노릇 하는 자의 형상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오셔서 친히 종 되었던 사람들을 대신해서 죄의 빚을 다 치르셨기에, 이 땅에는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세계에 죄가 팔려 종이 된 계보에서 이제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고 통치할 새로운 왕의 계보가 시작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십자가에서 죄로 인해 노예가 된 노예 문서가 다 삭제된 것입니다. 그래서 죄의 종노릇 하며 괴로워하던 자일수록, 십자가의 영광 안에 들어오게 될 때 그 빛은 더욱 크게 느끼게 됩니다. 오늘, 이 말씀이 모두에게 똑같이 전달되겠지만 빛의 크기가 서로 달라지고 은혜가 다른 것은 바로 받는 자들의 심령이 서로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 누가복음 7:41~43 ]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주시기 전에 율법의 옛 언약을 주신 것은, 인생이 하나님께 빚진 자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새 언약이 오기 전에 율법을 통해서 자신이 오십 데나리온 빚져 있었다고 해석한다면 새로운 계보가 올 때 오십 데나리온만큼의 은혜를 느낄 것이고 자신이 오백 데나리온 빚져 있다고 해석한다면 새로운 계보가 올 때 오백 데나리온만큼의 은혜가 느낄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성령의 계시하시는 새 언약식에 하나님의 큰 영광 가운데 있어 낙원에 올라가 가히 사람이 듣지 못할 말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사도바울은 본인을 죄인의 괴수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 디모데전서 1:15~17 ]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또한 앞서 예수님께서 2000년 전 오심으로 인해서 바로 천년왕국의 시대를 여시지 않은 것도 바로 “계보” 때문입니다. 단순히 이 왕권의 계보는 육체로 오신 예수님을 믿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육체를 증거하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온 인류에게 영을 주시러 온 것입니다.


[ 시편 2:7 ]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육체로 오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받으시고 아들의 영인 성령이 각 사람에게 부어짐으로써 왕권의 계보는 완성이 됩니다. 2000년 전 육체로 오신 예수님을 믿어 그의 아들이 되었다면 그의 보증으로 주신 성령이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 로마서 8:16 ]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 고린도후서 5:5 ]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우린 그 성령의 증거로 천년왕국에 영원히 썩지 않는 왕 노릇할 자로 들어가 

예수님과 다스리는 것입니다.


하늘 샬롬 교회 haneulshalom(장로회)

김 이스라엘 선교사

206-696-9894

haneulshal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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