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스킨케어] 스마일형 얼굴 만들기

전문가 칼럼

[유명스킨케어] 스마일형 얼굴 만들기

제 아들 고등학교 친구의 할아버지 대만에서 이민 온 분인데 타코마에서 시티버스 타고 가는 중에 검은 피부 청년에게 총격을 당해 현장에서 즉사했지 뭐에요. 에그! 미국에 와서 노년을 기쁘게 살려고 했는데 문자 그대로 비명횡사했네요. 사람이 사는 것도 중요하나 죽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요? 일만 하다가 죽는 것은 과로사. 


애인과 잠자다 죽는 것은 안락사. ㅎㅎㅎ.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다 죽는 것은 순직. 이유도 없이 갑자기 타인에 의해 피살되는 것을 비명횡사라 하는데, 애독자 여러분들은 어차피 죽는 것 순직하여 보상금을 가족에게 많이 남기시길 바라요. 그럼 위의 할아버지 왜 피살을 당했을까요? 


추측하건대 찢어진 눈과 후라운형 입(입꼬리 양쪽이 활시위같이 아래로 처진) 모양으로 청년을 빤히 바라보니 이 검은 청년이 업신여기는 감정을 틀림없이 받았을 테죠.

세상에 멸시당하는 기분 얼마나 강아지 응가 밟은 기분이었겠어요? 그러니 흥분해 총을 쏘지요.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답니다. 나이가 들면 유수분과 지방, 콜라겐이 고갈돼 코 옆에서 입 양옆으로 팔자 주름이 생기는데 거기다 지구의 중력이 자꾸 아래로 잡아당겨 얼굴이 후라운형이 되네요. 


거기다 극동지방에서 오신 분들은 늘 긴장해 입을 힘주어 꼭 다물고 다니니 코밑 입술은 위로 앞으로 튀어나오고 입 양 꼬리는 아래로 축 처져 골난 얼굴, 못마땅한 얼굴, 타인을 멸시하는 인상을 주게 마련인데요. 오랜 습관은 낙숫물이 바위에 구멍을 내는 것과 아주 같네요.


반면에 광대뼈 바로 아래에 힘을 자주 주면 이 근육이 입 양쪽 꼬리를 잡아당겨 스마일형이 되어 거울을 보면 자신도 웃음이 생기고 행복감이 오고 타인이 볼 때는 아주 친절하게 반기는 기분을 받아 바로 "누이 좋고 매부 좋고"네요. 위의 대만 할아버지가 제 칼럼을 읽으시고 실천하셨으면 지금까지 웃으면서 노후를 기쁘게 사셨을 텐데 참 아쉽네요. ㅎㅎㅎ.


스마일형으로 즐겁게 사는 백인 주류에서 살면서 구태여 후라운형. 조선 사람으로 살면서 눈총받고 살 필요는 없겠죠? 완전히 손해 보는 장사네요.

스마일형은 서서히 만들어지는데 그러면 자신도 기쁘고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 가는 곳마다 공짜 떡이 나오는 수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유명스킨: 유명숙

Ph. 253-306-4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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