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 칼럼] 지혜로운 여인과 미련한 여인 (4)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자기를 보전하느니라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은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웃을 때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자기 행동을 삼가느니라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으로 기업을 삼아도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느니라 악인은 선인 앞에 엎드리고 불의한 자는 의인의 문에 엎드리느니라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
유는 다만 미련한 것이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
는 자니라 지혜는 명철한 자의 마음에 머물거니와 미련한 자의 속에 있는 것을 나타내느니라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슬기롭게 행하는 신하는 왕에게 은총을 입고 욕을 끼치는 신하는 그의 진노를 당하느니라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라 악인
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거만한 자는 견책받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며 지혜 있는 자에게로 가지도 아니하느니라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 눈이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 훈계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이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
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
라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패역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느니라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 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슬기로운 종은 부끄러운 짓을 하는 주인의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형제들 중에서 유업을 나누어 얻으리라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