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혜칼럼] 한 아기가 태어났어요

전문가 칼럼

[나은혜칼럼] 한 아기가 태어났어요

올해는 12월 24일이 주일이고 온 세계가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날이다. 교회마다 집집마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을 화려하게 하고 파티를 하고 선물을 주고받는다. 그런데 이날이 무슨 날인가? 우리는 자녀들에게 잘 가르쳐서 이 세상을 밝게 해야 하는 소금과 빛의 사명이 있다.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서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한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9:6).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의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사 11:1-2)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3 눅 1:31).


주전 740-680년에 활동했던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야가 태어나실 것을 이사야서 7장, 9장 11장에 이렇게 세 번씩이나 예언했고 신약의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 이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마구간에서 태어나셔서 말구유에 누이시고 “짐승들아. 나를 먹고 사람이 되어라.”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나를 먹고 내 피를 마시라고 하셨는데 오늘날도 어떤 똑똑한 바보인 사람은 “우리가 식인종인가, 어찌 사람을 먹으라고 하는가?”라고 진리를 알려고도 하지 않고 배척하는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는데 그의 마음속에 진리를 깊이 알고 고침을 받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싫어하기 때문이다.


성경 말씀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성경을 깊이 상고하면 자연히 하나님과 깊은 사랑의 대화를 하게 되고 마지막 때의 악한 세상을 보면서 주님의 마음의 아픔과 탄식을 같이 느끼게 되고 눈물로 기도하게 되는 것이다. 세상의 나라들과 독재자들이 얼마나 음란하고 악한가? 그래서 전쟁은 그치지 않고 재난이 무섭게 닥쳐와도 깨닫지 못하고 죄를 짓고 애꿎은 꽃다운 젊은이들만 허무하게 죽어가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청년들이, 사람들이 어떻게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올바로 살 수가 있을 것인가? 세상의 명예 권세와 부귀와 영화만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우리 다음 세대를 ‘어떻게 올바로 주님의 뜻과 사명을 위해 살아가게 할 것인가’가 너무나 안타까운 과제이다.


한 아기가 옛날 옛적 선지자께서 예언하신 대로 우리를 위해서 태어나셨다. 성전에서 밤낮으로 기도하면서 이스라엘의 위로와 구원의 메시야를 기다리시던 노인이신 안나와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보고 즉시로 메시아임을 알아보고 기뻐하였다.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오신 한 아기인 그분의 이름은 예수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러 오셔서 제일 더러운 죄를 지은 사형수 형틀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세상의 온갖 더러운 죄를 다 뒤집어쓰시고 침 뱉음을 당하고 조롱당하고 돌아가셔서 저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 놀라운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 


이 사랑을 믿지 않고 조롱하는 자들이 예나 지금이나 폭군이 되거나 음란과 방탕에 취하고 마약에 취하여 이 세상에서부터 지옥을 살고 있기도 하다. 예수님은 임마누엘이시고 임마누엘은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이고 예수님의 이름의 뜻은 구원이시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이 구원이다.


당신은 구원을 받았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기도하고 생각해 보라. 당신은 성경에서 하시는 말씀을 정말로 믿는가? 어떤 목사님들이 교회에 나온 사람은 다 구원받았다고 하는 말로 안심하고 살고 있는가?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사 53:1-12).

이사야는 예수님의 탄생도 예언했지만, 예수님께서 세상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것도 53장에 너무 가슴 아프게 예언을 하였다. 


어떻게 700년 후에 이루어질 일을 그렇게 정확하게 메시야의 고난을 예언할 수가 있었을까? 성령께서 가르쳐주시지 않았으면 어찌 알 수가 있겠는가? 오늘날도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없고 갈 수도 없다고 요한복음 3장에 말씀하신다.

당신은 구원받았는가? 언제나 임마누엘의 주님과 동행하고 사는가? 


당신의 모든 것을 주님께 낱낱이 고하고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더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이사야 53장의 말씀을 사모하며 당신도 그렇게 살기를 소원하는가?

세상은 헛되고 헛되고 헛된 것뿐이지만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말씀을 어린아이처럼 믿고 순종한다면 이 땅에서도 천국을 살고 저 아름다운 천국으로 인도함을 받을 것이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우리 주님이 계신 곳에 살면서 이 땅에서 천국의 법을 배우고 천국 시민권인 성령 충만을 받아서 이 땅에서도 행복하고 마침내는 저 좋은 내 고향 천국으로 날아가기를 사모하는 우리 모두의 경건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소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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