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혜칼럼] 우리 자녀를 하나님의 보물로 만들자

전문가 칼럼

[나은혜칼럼] 우리 자녀를 하나님의 보물로 만들자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보배로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나에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 19:5-6).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고 놀라운 기적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급을 떠나 광야에 들어가면서 산에 올라 하나님 앞에 서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는다. 


야곱과 이스라엘 백성과 나하고 언약을 맺자고 하시며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순종하면 너희는 내 보배로운 소유(My treasured possession - NIV)가 되고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을 약속하시고 이 약속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서 전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이어서 출애급기 20장에는 십계명이 나온다.


1.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2. 우상을 섬기지 말며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 3. 여호와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4.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살인하지 말라 7. 간음하지 말라 8. 도둑질하지 말라 9. 네 이웃을 대적하여 거짓 증언을 하지 말라 10.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나는 주님과의 이 약속을 소중히 생각하고 지금까지 자녀들과 손주들이 주님의 소중한 소유물이 되고 제사장 나라가,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내 생명이 있는 동안에 소원을 갖고 그렇게 기도할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이 기도가 어리석은 것 같고 자녀들에게 아무 유익도 없는 것같이 생각될 것이다. 


주님의 보배로운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라는 것이 세상 출세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어려운 공부를 남보다 더 열심히 해서 뛰어난 사람이 되어 명예와 재물을 얻고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 목적이지 “제사장 나라나 거룩한 백성이라는 것은 어리석은 시간 낭비가 아닌가?”라고 공부 열심히 하는 똑똑한 사람들은 생각할 것 같다.


그런데 세계 역사를 보면 세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나라들은 역경 속에서 하나님을 잘 섬긴 나라들이 제사장 나라 역할을 하고 세계 선교를 하면서 세계 오지(奧地)의 나라들에 복음과 함께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사회를 깨우쳐 왔다. 


기독교 복음을 승인한 로마 - 독일의 말틴 루터 - 영국의 요한 웨슬리 – 신앙의 자유를 찾아 대서양을 건너온 미국의 청교도 정신 - 그리고 오늘날은 한국의 금식기도와 통성기도와 새벽기도와 산(山)기도로 한국이 온 세계에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선교사님들을 파송하며 한국이 세계의 새로운 선진국으로 주목을 받고 떠오르고 있다.


제사장 나라를 주님은 너무나 사랑하시고 복음의 황금 수레를 주시고 물질의 풍요도 주신다. 그런데 세계에 복음을 전하던 미국이 너무나 타락했고 “주님의 이름”으로 공중 대표기도도 못 하는 불신의 나라가 되었고 어디까지인지도 모르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법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한국도 너무나 주님을 가슴 아프게 다시금 십자가에 못을 박고 있다.


세상은 자꾸 온도가 올라가고 뜨거워지고 있고 곧 마지막 심판 날은 급하게 달려오고 있는데 사람들은 심판을 모르고 타락으로 죄악으로만 달려가고 있다. 세상을 보면 우리 11명이나 되는 손주들의 앞날이 밝지는 않지만, 그러나 그 속에서 주님을 잘 섬기고 이 세상에 보내주신 뜻을 올바로 깨닫고 저 좋은 천국으로 꼭 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을 섬기는 것인데 내 자녀들이 하나님보다 더 세상 부귀 영광을, 명예와 권세를, 운동이나 오락을 주님보다 더 사랑하지는 않을까? 마음이 아프고 두렵다. 


주님은 우리의 존경과 사랑을 먹고 예배를 받으시고 행복하신데 이 세상 사람들이 너무나 주님을 사랑하지 않고 잔인하고 음란하고 악하니까 주님 마음도 너무나 슬프고 아프시고 심판하실 수밖에 없으시다. 그 누가 주님의 사랑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까? 


무지한 박해 속의 이란 성도들이, 이슬람 속의 성도들이,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이 순교의 열정으로 신앙생활을 한다고 한다. 너무나 풍요롭고 세상 유혹이 많고 사회가, 학교가 음란을 가르치는데 어찌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올바로 살아갈 수가 있는지 안타깝다. 


오늘날 한국과 미국, 전 세계 우리 교회들의 사명이 너무나 중하고 큰데 교회에는 노인들만 많고 어린이들, 학생들, 청년들이 없으니 이 세상이 참으로 암담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청년들이 어찌 올바로 깨끗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가 있을 것인가? 정말 우리 부모님들이 정신을 차리고 눈물의 기도와 말씀과 사랑으로 자녀들을 주님의 보물로, 주님의 소중한 소유물이 되기를 소원하고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하겠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 20:5-6).


부모부터 세상에서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을 끊고 주님을 제일로 사랑하고 자녀들에게 경건의 본을 보여서 우리 자녀들이 세상에서 주님의 보물로, 소유로 사랑받는 귀한 자녀들이 되게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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