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람 건강 칼럼]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새벽운동·사우나 피해야 하는 이유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에 대해서 휴람 의료네트워크 H+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윤성보과장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는 2021 년 701 만명을 돌파했다. 고혈압은 전 세계적으로 조기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국내 성인의 약 34%가 고혈압 증상이 있다. 문제는 고혈압 환자의 28.7%가 자신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지만 두통과 어지러움증, 어느 순간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린다거나 귀울림과 이명, 평소에 없던 코피가 나거나 시력의 변화가 생기는 경우, 손발이 붓거나 저린 증상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고혈압을 의심해야 한다. 심장이 펌프질을 통해 각 장기로 혈액을 보낼 때 드는 압력이 혈압이다.
높은 숫자는 수축기 혈압으로, 심장이 혈액을 밖으로 밀어내는 압력이며 낮은 숫자는 확장기 혈압으로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며 혈관이 받는 압력이다.
소리 없이 병을 만든다고 해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혈압은 18 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 환자로 진단하게 된다. 고혈압 진단과 치료의 중요한 포인트는 평소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상시 점검하는 것이다. 혈압을 측정할 때는 5 분 이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등을 기대고 팔을 심장 높이에서 여러 번 측정하는 것이 좋다. 아침과 저녁 최소 2 회 이상 측정치의 평균값으로 표시한다. 고혈압이 무서운 것은 다양한 곳에 파생되는 합병증이다.
동맥경화, 심근경색, 심부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장마비 등 심장질환과 뇌경색, 뇌졸중, 치매를 유발하는 뇌신경계 질환, 신장경화증과 신부전, 신장종양 같은 신장기능을 악화 시키는 신장질환 등을 일으킨다. 고혈압 치료는 혈압을 낮춰 심뇌혈관 질환 발생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치료제도 다양하고 환자 나이나 질병 상황에 따라 약물 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우선 혈압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고혈압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 할 7 가지 생활 수칙이 있다.
즉, 금연/절주, 음식 싱겁게 먹기, 채소와 생선 충분히 섭취, 매일 30 분씩 운동,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정기적인 혈압측정과 관리, 스트레스 줄이기 등이다. 고혈압 환자는 새벽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새벽은 혈압이 가장 높은 시간이며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규칙적 운동을 계획한다면 낮 혹은 저녁 시간대에 자신에 맞는 적합한 운동을 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대중 목욕탕 이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온탕 이용 후 체온이 급변해 갑자기 찬바람을 쐬면 혈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윤성보 전문의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새벽운동·사우나 피해야 하는 이유”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 진료예약 – 치료 –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Kakao ID : huramkorea
미국, 캐나다 무료 전화(Call Free) : 1-844-DO-HURAM(1-844-364-8726)
직통전화 : 070-4141-4040 / 010-3469-4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