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 칼럼] 심판과 회복 (4)
그날에 큰 나팔을 불리니 앗수르 땅에서 멸망하는 자들과 애급 땅으로 쫓겨난 자들이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산에서 여호와께 예배하리라 에브라임의 술 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은 화 있을진저 술독에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 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진저 보라 주께 있는 강하고 힘 있는 자가 쏟아지는 우박같이, 파괴하는 광풍같이, 큰물이 넘침같이 손으로 그 면류관을 땅에 던지리니 에브라임
의 술 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이 발에 밟힐 것이라 그리하여도 이들은 포도주로 말미암아 옆걸음치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말미암아 옆걸음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환상을 잘못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모든 상에는 토한 것과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누구에게 지식을 가르치며 누구에게 도를 전하며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 그들이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붙잡히게 하시리라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는 사망과 언약하였
고 스올과 맹약하였은즉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지라도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리니 우리는 거짓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았고 허위 아래에 우리를 숨겼음이라 하였음이라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나는 정의로 측량줄로 삼고 공의를 저울추로 삼으니 우박이 거짓의 피난처를 소탕하며 물이 그 숨는 곳에 넘칠 것인즉 너희가 사망과 세운 언약
이 폐하며 스올과 더불어 맺은 맹약이 서지 못하여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 때에 너희가 그것에게 밟힘을 당할 것이라 내가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내가 너를 사면으로 둘러 진을 치며 너를 에워 대를 쌓아 너를 치리니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이 티끌에서 나리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이리라 주린 자가 꿈에 먹었을지라도 깨면 그의 속은 여전히 비고 목마른 자가 꿈에 마셨을지
라도 깨면 곤비하며 그의 속에 갈증이 있는 것같이 시온 산을 치는 열방의 무리가 그와 같으리라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계시가 너희에게 봉한 책의 말처럼 되었으니 그것을 글 아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그것이 봉해졌으니 나는 못 읽겠노라 할 것이요 글 모르는 자에게 읽으라 하면 나는 글을 모른다 할 것이라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
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급의 그늘에 피하려 애급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바로의 세력이 너희의 수치가 되며 애급의 그늘에 피함이 너희의 수욕이 될 것이라 애급의 도움은 헛되고 무익하니라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하는 자식들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들이라 그들이 선견자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지자들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바른 것을 보이지 말라 우리에게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 너희는 바른길을 버리며 첩경에서 돌이키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하는도다 이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말씀하시되 토기장이가 그릇을 깨뜨림같이 아낌이 없이 부수시리니 그 조각 중에서, 아궁이에 불을 붙이거나 물웅덩이에서 물을 뜰 것도 얻지 못하리라
한 사람이 꾸짖은즉 천 사람이 도망하겠고 다섯이 꾸짖은즉 너희가 다 도망하고 너희 남은 자는 겨우 산꼭대기 깃대 같겠고 산마루의 기치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시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스승을 볼 것이며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며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그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내 백성이 안전하고 평강한 집과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