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스킨케어] 건강한 피부를 위한 목욕법

전문가 칼럼

[유명스킨케어] 건강한 피부를 위한 목욕법

한국인들은 때를 미는 것이 전통적 습관인데요. 피부에 각질이 벗겨져 느낌이 보들보들하고 개운함을 느끼기 때문인데요. 왜 때를 박박 밀으면 안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는데요. 그러려면 역시 피부를 오래 연구한 전문가에게서 들어야 하겠지요? 서울대 병원 피부과 전문의사 정진석 교수의 저서  ‘피부가 능력이다’를 통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어요. 때란 무엇인가?를 먼저 알아야 하겠는데요. 


때는 바로 죽은 세포, 땀, 피지 등 분비물과 외부 먼지 등 불순물이 모여 때를 형성하는데 이것을 밀어내는 것을 우리는 때를 민다고 하죠. 물론 때가 지나치게 쌓이면 불결하고 미관상 보기가 하주 흉한데 또 이때가 적당히 피부에 존재하면 피부층에 수분과 유분의 증발을 막아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중요한 존재가 된답니다. 그러고 보니 세상에 아주 무가치한 존재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 사실이네요. 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원하다 하여 때를 박박 밀어내는 습관은 피부에 유, 수분 빨리 날아가라 고사드리는 행위죠. 특히나 실핏줄이 보이게 때를 미는 습관이 있는데 이는 마치 집의 창에 설치된 창문과 방충망을 다 걷어 내는 것과 같아 비바람, 눈보라는 물론이고 파리, 모기떼가 몰려와 집안에 사람이 살 수가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과 아주 같네요. 그러므로 비누칠하고 샤워로 씻어 내시면  때는 거의 사라지고 피부 보호에 꼭 필요한 각질만 남아 유, 수분을 보호하고 따라서 피부노화도 방지가 된답니다.


 정 교수의 이론에 의하면 피부병의 약 20%가 때를 박박 밀어 생긴다고 하네요. 그리고 각질은 적당히 붙어 있다가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이탈돼 나간다네요. 특히나 아토피 피부나 두드러기가 잘나는 분은 때를 밀어 평지풍파를 일으키지 말라고 하네요. 그래도 때를 밀기 원하면 목욕 후 유, 수분이 피부에 다 사라지기 전에 피부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유, 수분을 저축하여 노화를 방지하시래요. 그런데 얼굴 피부는 좀 다르죠? 얼굴에 때가 있으면 메이컵이 잘 안되고 또 피부가 매끄럽지 않고 윤기가 전혀 안 나니 깨끗이 세안을 하셔서 각질이 붙어 있지 않게 하시고요. 


세안 후에 보습제 철저히 사용하시고 외출 시는 날씨에 관계 없이 썬블락 로션을 꼭 사용하세요. 자동차를 튠업을 자주 잘하시면 심지어 50년도 사용하죠. 몸피부도 잘만 관리하시면 젊은 피부로 오래 사실 수가 있는데 피부가 바로 몸을 보호하는 성벽이랍니다. 성벽이 무너지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찾아오는데 잔치집에 각설이들 몰려오듯 한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유명스킨: 유명숙

Ph. 253-306-4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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