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영S미술학원] 포트폴리오 준비는...
미국의 미술대학입학을 결정하는 요소라고 하면 학교성적(GPA), 에세이 그리고 포트폴리오(개인의 작품 모음) 완성도입니다. 특히나 포트폴리오는 입학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학교마다 기준이 주관적이며 전공별로 개별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는 학생의 개성과 독특성이 반영되기에 입학 여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심사를 하는 이유는 성적의 순위나 점수가 중요하기보다 학생의 열정과 표현력의 독창성과 자신감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미술적 전문성을 요구하는 학교들에서는 입학기준에서 필수로 보는 부문입니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에서도 미술대학 안에 파인아트 부문이 있으며, 예일대, 컬럼비아대, 스탠퍼드대, 코넬대 등의 단과대학교에서 미술전공입학 선정 기준이 있습니다. 특히 스탠퍼드대학이나 코넬대학은 학교에서 주어지는 요구 사항들이 구체적입니다.
미술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작품의 완성도는 각 학생의 성숙도에 따라 그 완성도의 마무리 시기가 달라집니다. 어느 학생은 10학년 때 감성적인 표현력과 구체적인 묘사력이 무르익어있는 경우가 있고, 어느 학생은 12학년 포트폴리오 마감 전 며칠 앞두고 폭발적인 감성적/사고적 성숙도를 끌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의 완성도가 중요한 미술 입시에서는 무조건 조기 지원으로 작품을 준비한다고 해서 유리한 것이 아닙니다. 동일한 아이디어나 정해진 스타일로 따라 작업하기보다 각 학생에게 맞추어진 미술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개성이 보이는 작품 마무리가 필수입니다.
또한, 미술대학입학을 위한 포트폴리오는 입시의 막바지라고 할 수 있는 11월, 12월은 본인의 감수성과 개성을 총집합해서 결산해내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10월/11월을 기준으로 일부 대학들 조기입학 지원이 시작됩니다.
미술대학들의 레귤러 지원 마감은 1월/2월까지 이어지기에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미술대학지원자들은 마감에 따른 긴장을 놓치지 말고 막바지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문의: studioS.artclass@gmail.com / www.studioSfinea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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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미술학원장, 권선영씨는 한국 홍대 미대와 뉴욕 RIT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파리 등 유럽 생활을 통한 문화 경험과 20년이 넘는 미국 내 학생들 미술 지도를 하면서 현실적인 정보력과 미술교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