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영S미술학원] 미술대학입학시리즈 385 미술대학 아트포트폴리오 실수

전문가 칼럼

[권선영S미술학원] 미술대학입학시리즈 385 미술대학 아트포트폴리오 실수

대학입시에 있어서 준비해야할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미술대학을 위한 준비에 있어서는 포트폴리오 준비가 중요하다는 것은 다 알고 있으며 그 포트폴리오 준비를 언제부터 무엇을 얼마나 준비하느냐는 몇번의 컬럼을 통해서 계속 설명해오고 있습니다. 미대입시에 있어서 가장 많이들 질문하는 내용으로, ‘포트폴리오의 비중이 어느 정도인가요…?’ 대답을 먼저 드리자면, 지원 대학에 따라 다릅니다. 더구나 어떤 학교들은 포트폴리오가 절대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거기다 포트폴리오의 전체 구성 완성도와 작품구성의 난이도 수준으로 나누어서 지원학교의 가능성이 가늠되어집니다.  

여기서 언급되는 ‘포트폴리오’ 는 보통 인식하고 있는 입시제도와 같이 정해진 시간안에 치뤄지는 실기시험이 아닙니다. 제한된 시간안에서 특정한 재료와 대상이 주어지는 시험이라면, 그 시간안에서 실수를 용납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반복된 연습을 통한 적응력과 훈련된 기술이 전적으로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의 완성을 위해서는 15~20개정도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통한 학생본인의 독창성이 요구되는 분야라서, 실전?을 위한 기술력연습보다는 여러가지 재료와 표현력을 보강하는 적용력과 창의력이 전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십번의 시도와 실패를 통한 본인만의 철저한 데이타를 준비하는 과정이 우선된다고 봐야합니다. 수채물감이나 아크릴이나 과슈나 유화나 챠콜이나 연필이나 색연필 등등의 재료를 사용하면서 각 재료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특성을 본인이 원하는 아이디어 이미지로 활용해 갈 수 있기까지 그 과정은 가히 쉽지 않습니다.  

우선 미대지원을 위한 아트포트폴리오 준비에 있어서 대표적인 실수들은 무엇인지 몇가지 명시해봅니다.  

  1. 중앙집중식 구도: 대부분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화면 중앙에서 시작을 합니다. 특히 학생들이 아무생각없이 화면의 중앙에 이미지를 그리고 배경은 남겨두는 경우입니다. 주어진 화면구성 능력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활용해야합니다. 

  1. 팬아트: 주로 만화, 영화, 텔레비전 시리즈, 비디오 게임 등에서 팬들에 의해 등장인물 등의 원작을 따라 그리거나 2차 창작물의 결과로 그리는 그림들은 학생 자신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팬아트에 나오는 캐랙터들은 학생의 창작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 유명인 얼굴 그리기: 연예인이나 얼굴이 대중에 알려진 사람들을 그려서 잘 그렸다는 칭찬에 좋아들합니다. 하지만 이런 그림들은 학생을 보여주는 대상이 아닙니다. 미술대학은 어떤 학생이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는 지 보기를 원합니다. 거울을 보고 자신을 그려보세요.  

이밖에도 작품 사진을 촬영할때 조명조절이 잘못된 경우나, 작품의 크기나 규모를 분간하기 어렵게 사진을 찍는다거나, 화면의 배경을 아무 의미없이 비워둔다거나 등등 미술대학지원 아트 포트폴리오 준비에 있어 흔히들 보여주는 실수들이 있습니다.  

 

문의: studioS.artclass@gmail.com / www.studioSfinearts.com 

520 112th Ave. NE #200, Bellevue, WA 98004 

미술학원장권선영씨는 한국 홍대미대와 뉴욕 RIT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파리등 유럽 생활을 통한 문화 경험과 20년이 넘는 미국내 학생들 미술지도를 하면서 현실적인 정보력과 미술교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9e664cdbcbdfacd979c8a0228c586c52_1632504673_4282.jpg
 

 

0 Comments
제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