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로컬칼럼] 미온수의 효과-유명스킨케어
애독자 여러분 미온수 다들 아시죠? "아이쿠! 그것도 몰라 따듯한 물" 저분 저리 말씀하시네요. 역시 글 많이 읽으시는 분은 달라요. 그런데 여기 미주 동포들 어려서 부모 따라온 2세들 한어 떠듬거리게 하시는 분들 땜에 이리 쓰네요.
아마 다들 설거지 하시다 경험들 하셨을 거에요. 기름 묻은 접시 찬물에 씻으면 잘 안 씻어지나 더운물에 씻으면 금방 기름기가 없어지는 것을요. 어떤 분은 읽으시다 난 생전 설거지 안 해서 몰라요. 하시는 분도 있나요? 네 있겠죠. 그런데 문제는 증인들이 6.25때에 다 돌아 가셔셔 증인이 하나도 없는 게 문제네요? ㅎㅎㅎ. 웃으면 복이 오고 웃으면 젊어져 늘 이런 식으로 글을 쓰니 절 객적은 여인으로 비하는 마세요.
그러므로 찬물로 세수를 하시면 첫째 세포가 위축돼 땀구멍이 열리지 않아 구멍속의 노폐물. 피지. 죽은 모낭충 등을 씻어 내기가 어렵고 둘째 비누가 잘 풀어지지 않아 효과가 절감되고 셋째 비누가 녹지 않아서 피부에 잔류하여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쉬우니 미온수로 세안과 목욕을 하는 것이 아주 지혜 있는 방법이랍니다.
그러나 한 가지 꼭 기억하실 것은 그럼 아주 뜨거운 물로 세안을 하거나 욕조에 들어가 목욕을 하면 어떨까요? 물론 세포 잘 열리겠죠. 그러나 넘 더운물 세포의 온도를 높여 드라이 하게 하고 또 땀구멍을 크게 열어 수분을 배출하여 세포의 수분 고갈은 노화로 가는 고속도로랍니다. 여름에 낚시로 물고기 건져 올리면 싱싱하죠? 그런데 해변 퇴약빛. 바람은 산들 거리는데 모래에 30분만 건조해 보세요. 안 보셔도 비디오겠죠? 그런데 햇병아리 젊은 아이들 철모르게 서양인들 따라 한다고 팬티만 입고 일광욕하는 것은 제발 살기 싫으니 피부 좀 빨리 늙게 해달라고 고사 드리는 행위네요. 그리고 연령이 좀 되신 분들 공중탕에 가셔서 고온의 물에 또는 사우나실에 들어가 수십 분씩 누워 계셨다 나오시는데 혈색이 꼭 소주 잔뜩 드시고 아주 대취하신 분같이 하고 나오시는 분들도 종종 있으신데 이는 피부가 고온으로 드라이 하고 세포에 수분이 사러져 속히 늙는 첩경이랍니다. 열대지방 사람들이 왜 쉽게 늙고 수명이 짧은지 공감이 가시죠? 생고생 하시고 쉽게 늙고 아이쿠 참 딱도 하시죠. 노폐물 나가라고 그러신데요 글쎄! 노페물만 나가시나요? 세포에 좋은 수분과 유분 그리고 각종 몸에 좋은 영양소도 같이 손잡고 나가네요. 이게 바로 "벼룩 한 마리 잡으려고 초가삼간에 불 지른다" 꼭 그 격이네요. 또요 방안이 덥다고 문 활짝 열면 더운 공기만 나가나요? 열린 문으로 찬 공기와 함께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과 세균들도 함께 들어오듯이 뜨거운 대중탕에 넘 오래 계시면 세포가 열리고 땀구멍이 확대되면 세포에 필요한 수분과 영양소가 함께 나가고 공중탕 속에 있는 불순물, 세균이 보너스로 들어오니 유념하세요. 특히나 대중욕조에 샤워도 않고 뛰어드는 어린이들 위생관념이 없는 위인들도 함께 쓰시니 안보여 그렇지 현미경으로 보면 어떻겠어요? 거기다 화학 약품까지 넣으니...
여그 재미있는 야그 해드리죠. 할아버지가 대중탕 뜨거운 욕조에 들어가 아 시원하다 하시니 손자 샤워도 않고 할아버지 사훤하다는 말씀만 믿고 떰벙 뛰어 들으니 "아이쿠 뜨거워" 하면서 밖으로 뛰어 나가면서 "세상에! 믿을 놈은 하나도 없구만" 하드레요. 많이 우습나요? 이것이 대중탕이니 유념하시죠. 피부병 안 걸리시려면...
하였든 "과유불급" 모든 것이 넘 많은 것은 좀 부족한 것만 못하다고요.
제 지인 중에 TV 선전을 보면 좋다는 것은 무조건 다 사드세요. 드시는 영양소가 12가지도 넘어요. 그런데 아무리 좋은 약도 반드시 부작용 포함된다는 것을요. 그래서 비타민도 간에 부작용이 생겨 잡수시다 한 달쯤 띄어서 쉬었다 잡수라 한답니다.
아무튼 넘 차가운 물도 넘 뜨거운 물도 과유불급이랍니다.
미온수가 피부 특효.
감사하나이다.
유명스킨 원장: 유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