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영 S미술학원] 개별적 교육 - 시애틀한인로컬미술학원
미술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성향이 어떻게 이미지화 되어 표현되어지냐는 것입니다. 특히 학생들의 그림은 주입적인 형식의 반복이나 정해진 틀에 따른 암기식 과정이 배제되어져야지만 그 학생만의 표현력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유아기를 벗어나서 유치원생이 되어가면서 아이들은 점점 단체생활을 접하고 사회성을 배워갑니다. 본인위주의 세계에서 ‘타인’ 이라는 세상원리를 익혀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래 아이들과의 관계, 가족들과의 관계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아를 형성해 가는 나이입니다. 그림 교육에 있어서도 경험을 통한 감각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거치면서 아이는 점점 본인의 사회에 대한 견문을 익혀가고 세상속으로의 입지를 넓혀가게 됩니다. 속해 있는 가정이나 접하는 환경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면서 학생마다의 표현력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미술지도의 시작은 ‘개별성’입니다. 아이가 언제부터, 어떻게, 본인의 독특성을 발견하고 표현력을 배워가는 데 중점을 주면서 아이마다의 독특성을 찾아내는 과정을 겪게끔 도와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부모님들께 언급해드립니다. 학생이 지녀온 고유한 특성은, 발견되지 못하면 영원히 숨어버리게 됩니다.
필자가 미술을 가르칠 때, 각 학생마다의 소통하는 방법을 관찰합니다.
1)본인의 생각을 편하게 결정하고 전달하는 학생.
2)본인의 생각이 틀리면 어쩌나, 누가 판단하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학생.
3)다 귀찮아하며 집중력이 빨리 단절되는 학생.
4)선생이나 누군가가 뭔가 제안을 하면 우선 공격하며 변명하는 학생.
1)의 경우,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태도가 강한 학생.
2)의 경우, 획일화된 기준의 가르침에 익숙한 학생.
3)의 경우, 스스로의 계획과 실천의지가 약한 학생.
4)의 경우, 열등감이 강한 학생.
물론, 위의 사항들은 필자의 미술수업을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통계점을 추려낸 단편적인 요소의 분석입니다.
이렇듯 성향과 태도가 다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성과 독특성이 바탕이 되는 미술 작업을 이끌어내는데 있어서, 어떻게 똑같은 내용과 기준을 가지고 수업을 할 수 있을까요… 연령마다의 성향에 따른 효율적인 접근방식을 위한 필자의 개인적인 기준이라고 말씀드립니다.
미술대학입학을 앞두고 준비하는 고등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학생이 무엇을 얼마나 잘 그리냐를 보지 않고 그 학생의 독특한 성향이 포트폴리오마다에서 보여져야합니다. 그래서 미술대학입학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위한 작품완성에 있어서 작품의 숫자를 채우는 것만이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합니다. 지원하는 학교들이 제시하는 기준안에서 이미지 작업을 통한 학생의 호소력과 표현력의 정도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작품완성을 위해서, 학생의 판단력과 생각이 서 있지 않으면 이끌어가는 지도자의 입장에서도 아주 힘든 입시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반복된 기술연습은 시간이 지나면 가능해지지만, 특이하고 이목을 끌 수 있는 힘을 가진 그림은 무조건 손으로 그린다고만 나올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머리속에서 생각된 느낌이나 스토리를 이미지로 끌어낼 수 있는 자신있는 표현력이 바탕이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 문제가 해결이 된 학생은 포트폴리오 마감이 두달이든 혹은 한달이 남았든지 수준높은 작품들을 완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문의: 253-304-5903/ studioS.artclass@gmail.com / www.studioSfinea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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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미술학원장, 권선영씨는 한국 홍대미대와 뉴욕 RIT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파리등 유럽 생활을 통한 문화 경험과 20년이 넘는 미국내 학생들 미술지도를 하면서 현실적인 정보력과 미술교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