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스킨케어] 2020의 평화 -시애틀한인로컬스킨케어칼럼
2000년 새 밀레니엄이 왔다고 마음들이 들떠 있던 때가 어저께 같은데 벌써 20년이 더 지나 대망의 2020년의 태양이 불쑥 솟아올랐네요. 새해에 애독자의 가정에 평화와 번영을 축원드리네요.
저희 남편은 종교자도자로 은퇴를 했는데 3살 버릇 80세까지 간다는 속담같이 어려서부터 장난기가 많아 29년 전 미국에 처음 와서 사람들에게 방귀는 꿔도 트림은 실례니 조심하라는 이야기 듣고 주일날 오후에 주일학교 어린이들 30여명을 타코마 소재 맥도날드 샾에 데리고 가서 햄버거 사서 먹이고 있는데 갑자기 아랫배가 돌면서 방귀가 나와 방귀는 괜찮다니 어디 맞 좀 봐라 하고는 30명 아이들이 자기둘레 앉아서 햄버거 맛있게 먹고 있고 또 많은 외국인들이 모여 식사를 하는데 천장이 떠나가도록 힘을 줘서 방귀를 꾸니 사람들이 놀라서 갑자기 조용해지는데 우리 교회 어린들은 30여명이 다 바닥에 떨어져 뒹굴며 서로 네가 뀌었나고 서로 때리면서 깔깔거리고 웃으니 여러 외국인들이 아이 하나가 꿨나 하고 미깔마저 째려 보드래요. 설마 저 넥타이맨 점잖은 신사가 꾼 줄은 아무도 몰랐든 것이죠. 남편이 식사 후 맥도날드 식당을 나오면서 사람들을 향해 큰 소리로 ‘I am from Japan’하고 외치고 나왔데요. 그것이 아이들에게 이슈가 되고 전 이 말을 듣고 아주 폭소를 터트렸네요. 왜 일본에서 왔다고 소리쳤냐고 물으니 자기가 미국 올 때에 일본 동경 거쳐 왔잖아 해서 또 한 번 폭소를 했네요. 그러면서 자기 같은 사람은 한국정부에서 공로패를 줘야한다고 외려 큰소리 치더라니까요.ㅎㅎㅎ. 지금이라도 영사관이 읽고 대통령 표창을 추천해야 되지 않을까요? 어느 분이든 읽으시고 영사관에 전화 좀 해주세요. 그런데 미국 친구가 식당에서는 방귀 안 된다고 해서 이제는 고쳤으니 넘 나무라지는 마세요.
웬 뚱딴지 같이 피부 칼럼에 점잖지 않게 방귀 이야기 하실지 모르나 방귀를 9자로 "내적갈등에 외적 표현"이라고 하고 7자로 "쌍바위 골의 비명"이라고 한다네요. ㅎㅎㅎ 장에 문제가 많으면 소화가 더뎌 부패된 내장 속 음식이 상해 가스가 일어나기 때문인데 이 가스는 방출하면 냄새가 지독하고 참고 오래 있으면 내장 여러 곳에 부작용을 일으킨다네요. 얼른 숨어서 가능한 빨리 방사를 하시고 그 자리를 얼른 떠나서 새치미를 띠고 계셔야죠.ㅎㅎㅎ 얼굴피부는 내장의 외적표현이라 정초부터 방귀 이야기로 시작한답니다. 예컨대 간이 안 좋으면 눈 색이 황달 심하면 흑달. 위가 안 좋으면 눈꺼풀이 두껍고 혈색이 누렇고, 신장이 안 좋으면 입술이 암흑색. 이러면 피부 아무리 잘 관리해도 좋은 결과는 "연목구어" 나무에 대고 낚시질한다. 잘 아시죠?
그리고 내장이 좋아야 혈색과 피부가 좋고 또 하나는 내적 평화입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몸에 양약이라고 또 근심은 뼈를 썩게 한다고 성경에 기록이 있는데 뼈가 썩기 전에 피부가 먼저 상하지요. 건강의 상태는 제일 먼저 얼굴피부에 나타나기 때문이죠. 사람이 급체하면 살구꽃 피부도 금방 진노랑으로 변하는 것 다들 보셨을거에요. 마음의 평화는 엔돌핀 양산으로 건강은 물론 피부에 대보약이랍니다. 이뿐 아니라 마음의 평화는 숙면을 주고 피부미인은 대개가 잠꾸러기 아시죠?
평화는 나를 고쳐야 오는데요.
예컨대 와이프가 제비같이 바지런하면 하나님은 공정하셔서 대개 남편은 나무늘보 아이쿠 속터져 하시죠? 그런데 불같이 성격이 둘 다 빠르면 큰일나요. 그래서 하나님은 불도 물도 창조하셨네요. 식탁에도 유리그릇 사이에 플라스틱 그릇이 있어 부딪쳐도 깨지지 않네요. 그러니 다 인정하시면 속이 편해 혈색이 좋아지죠. 나라가 시끄러워요 보수니 진보니 너 죽고 나 살자네요. 보수의 장점 진보의 장점 다 있어요. 서로 협력하면 좋으련만.
인공기 들고 남한 형제자매 다 죽이고 그 인공기 휘두르면서 지금도 북녘은 인공기 자랑하고, 태극기 들고 북에 가서 북녘 형제자매 무수히 죽이고 그리고 남녘에서는 지금도 태극기 휘두르며 자랑하고 있고 한국도 금년에는 독일식으로 남북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국기 아래서 평화와 공존이 있기를 학수고대하네요. 월남 식은 반대고요.
얼굴피부 물광으로 미소가 가득한 2020이 되시고 싶으세요. 내장의 건강에 신경을 쓰셔서 장들이 평안하시길 바라고 아울러 마음의 평화로 보름달 얼굴로 2020년을 사시길 원하는데 게으른 남편, 공부 못하는 아이가 집안에 있어도 그냥 받으세요. 잘 아시죠 아인슈타인 어려서 부터 아주 나무늘보였다는데 수학 하나는 잘했다네요. 공부 안 해도 자녀 장기 찾아서 기를 팍팍 살리면 이 아이가 커서 잘되고 엄마도 속이 편해 혈색이 물광 피부.
그리고 제발 보수다 진보다 다투는데 속하지 마셔야 속이 편해요. 상대 향해 이를 갈면 내속 상하고 속히 틀니 하셔야 된답니다.ㅎㅎㅎ
아무쪼록 2020년에 애독자 분들의 속이 편안해 꽃피는 얼굴로 사시길. 한반도의 평화를 기도하네요.
감사합니다.
유명스킨 원장: 유명숙
253-306-4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