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영S미술학원] "시험점수보다는 문제해결능력II" - 시애틀한인커뮤니티미술학원
리즈디(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SVA (School of Visual Arts)와 MICA(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가 2월 1일 마감하였고 쿠퍼유니온(The Cooper Union)이 2월 9일로 2021년 정규 신입생지원을 마감했습니다.
리즈디와 쿠퍼유니온의 입시지원요강 중 홈테스트는 지원 학생들에게 철저한 준비와 완성도 놓은 마무리가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특히 쿠퍼유니온는 매년 6개의 다른 주제들을 쿠퍼 지원자들에게 따로 통보해줍니다. 이메일로 받은 6가지 주제들을 이미지화 시키는 작업을 통해 지원학생의 문제해결능력과 기술적인 표현력 그리고 독특한 주제 접근방식 등의 기준을 통해 심사합니다.
포트폴리오가 개인의 자유로운 발상과 표현의 작품모음집이라면, 홈테스트는 공통적인 주제에 다가가는 개개인의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개성이 비교되기 쉽기에, 몇 학교에서는 꾸준히 홈테스트 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리즈디(RISD), 팔슨즈(Parsons), 쿠퍼유니언(The Cooper Union School of Art) 등의 학교는 입학 지원에 있어서 포트폴리오와 함께 홈테스트 제출을 필수로 하고 있으며, 홈테스트의 성향과는 좀 다르지만, 카네기멜론(Carnegie Mellon University)나 링글링(Ringling College of Arts & Design)에서는 아트포트폴리오가 준비되지 못한 학생들에게 디자인 프로젝트를 지정해 주거나 몇 가지 정해진 미술연습과정을 별도로 제출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주제를 이해하고 그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시각적 이미지들을 구상하고 만들어내는 과정은 학생의 사고력과 이해력을 바탕으로 본인의 선택적 판단력이 훈련되지 않으면 완성해가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보여지는 대상이나 상황을 그림으로 잘 묘사해내는 것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며, 종합적인 생각의 결정력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학교들마다 다른 주제로 정해주는 홈테스트이지만 일정한 한 가지 형식의 그림만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 또 이 홈테스트의 함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들마다 미리 정해진 답안을 놓고 작품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인 이미지를 얼마나 창의적이고 독특하게 대한 평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는, 표현하지 못하는 이미지적 표현방식만이 독창적인 작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비결이 될 수 있습니다.
수십, 수백 번의 연습을 거쳐 습득한 테크닉적 표현에서 벗어나, 지원 학생만의 가장 본인다움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주어진 소재를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고 어떠한 연결고리 개념을 이해하는 등, 생각의 깊이를 훈련하는 것이 우선이기에 무조건 반복적인 테크닉 위주의 연습은 본인의 독창성을 살릴 수 없다고 봅니다.
홈테스트의 의도는 주제에 대한 외우기식 반복 손 연습의 복제적 그림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와 표현력 위주로 꾸준히 경험을 쌓아가며 ‘언어의 개념파악’ 에 있어서 생각 끄집어내기 훈련에 주력한 시각적 이미지로의 ‘방법 찾기’이므로 그런 훈련의 바탕이 된 수준에서 포트폴리오 작품 준비의 마지막 단계에 집중력을 높이며 완성도 있는 작품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정해진 정답이 있다’ 는 생각은 이미 예측된 것들에서 벗어날 수 없게 합니다. 그림에 있어 기술적인 표현력이 뛰어난 것만이 아닌, 사고력과 생각을 이미지화시키는 적용력까지 심사하기에 학생의 문제해결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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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미술학원장, 권선영씨는 한국 홍대 미대와 뉴욕 RIT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파리 등 유럽 생활을 통한 문화 경험과 20년이 넘는 미국 내 학생들 미술지도를 하면서 현실적인 정보력과 미술교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