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주칼럼] 포인세티아(Poinsettia) - 시애틀한인로컬종교칼럼
차를 밖에 세워두면서부터는 기온의 오르내림에 예민해 지는 것 같다. 화씨 32도-36,37,38도 에도 때로는 얼음이 얼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게 된다. 하지만 오늘은 37도F였지만 웬일인지 얼지 않았다. 왜 얼지 않았을까? 아마 주일이기 때문에 예배드리러 교회에 나오기에 좋도록 함이실까? 나름대로 아이 같은 생각을 하며 나오니 차창이 맑고 깨끗해 기분 좋게 감사한 마음으로 교회를 향해 질주 할 수 있었다.
수많은 포인세티아가 있을 때는 붉은 화단의 화려한 아름다움이 있다. 하지만 밖에 찬비 뿌리는 날. 따끈한 티 한잔 들고 티 테이블 앞. 카우치에 편히 앉아 두 화분의 포인세티아를 바라보니 꽃잎의 선(線)과 모양 색채도 어쩌면 그리도 아름다울 수 있을까! 참으로 창조주의 뛰어난 예술성에 감탄하며 음미할수록 더욱 곱고 아름다워 포인세티아에 관한 궁금증이 마침내 머리를 들었다.
이 꽃의 꽃말은 무엇이며 원산지는 어디일까? 성탄절을 아름답게 장식해주는 이 특이한 꽃에 관해 알아보기로 했다. 인터넷을 두들겨보니 포인세티아의 꽃말은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한다.” 붙타는 마음,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할 때, '내 마음은 타고 있어요', '축복합니다', '축하합니다' 진정으로 축하하는 자리에 포인세티아를 둔답니다. 꽃모양을 보면 손을 펴서 박수를 치는 듯이 보이기도 하고 붉은 잎이 뜨거운 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한다'라는 꽃말입니다. 아, 하늘을 향하여 그 귀하고 기쁘고 복된 구주 성탄을 그 예쁜 여러 손들을 들어 감사와 찬양 축하 경배를 올리는 듯한 포인세티아! 그 뜨겁고 화려한 사랑과 축하의 모습 얼마나 화려하고 사랑스럽고도 경건해 보이는지! 그렇다면 포인세티아의 꽃말이야 말로 구주성탄의 귀한 의미를 축하하는 꽃으로 얼마나 적합한 꽃인지! 구세주 탄생을 축하하는 창조주의 지혜와 멋지고 뜨거운 사랑과 축하의 감성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이 별모양 꽃이 크리스마스 꽃 장식으로 쓰이는 이유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데 알고 나면 참 의미 깊은 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이 꽃의 원산지는 멕시코인데 그 내용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멕시코의 한 작은 마을에서 시작되는데~
멕시코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예수님의 탄생을 기리며 교회 연극 무대 앞에 선물을 가져다 놓는 풍습이 있었다고 해요.
너무 가난해 선물을 준비할 수 없었던 한 소년이 눈 위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자 갑자기 빨간 잎이 달린 나무 한 그루가 자라났는데요~
소년은 그 나무를 선물로 드렸고 사람들은 베들레헴의 별을 닮은 이 나무를 '성스러운 밤의 꽃'이라고 불렀답니다.
꽃 이름의 유래는 이 식물을 발견하고 1828년에 미국으로 가져온 멕시코 주재 초대 미국대사이며 탁월한 아마추어 식물학자인 조엘 로버트 포인세트(Joel Roberts Poinsett)의 이름을 딴 것이구요.
인류의 죄와 허물을 십자가에서 담당하사 모든 문제의 가장 근원이 되는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구세주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여 만물이 뜨거운 마음으로 구주탄생을 축하는 성탄절. 모든 인류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뜨거운 마음으로 구주탄생을 축하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사랑으로 마음의 포인세티아를 건네드리며...
Merry Christmas and Happy Blessed New Year to You All!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눅 2:10)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행 16:31)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