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교회] 12일 동안의 사랑과 기적(한국에서) - 시애틀한인 교회칼럼
이번에 한국에 온 것은 시부모님 산소 이장과 *장로님께서 꼭 의논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하시고 우리 “칼로스월드미션”에서 후원하는 새터민 신학생들을 만나보기 위함이다.
그런데 부모님 산소 이장하는 날에 자가격리 중이어서 갈 수가 없었다. 그날 새벽에 기도하는데 이제껏 날씨가 화창하고 좋았는데 번개가 치고 천둥이 요란하고 비가 창문을 때려서 낮에는 제발 비가 멈추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낮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서 무사히 잘 마쳤다고 하신다.
자가격리 14일을 마치고 음성이라는 연락도 받고 을지로 6가에 있는 코업레지던스 숙소로 옮기다. 방은 좁지만 너무나 깨끗하고 매일 수건을 갈아주고 설합장, 옷장(전의 안심 숙소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도 있고 후론트맨이나 청소하는 분들이 친절하고 무엇보다 전의 숙소보다 배나 싸기 떄문에 너무 감사하고 대만족이다.
전의 숙소는 코로나 때문에 만나면 안 되어서 주인은 전화로만 이야기하고 얼굴을 볼 수도 없이 끝냈다.
이번에 한국에 온 또 다른 목적은 *장로님께서 교회의 재정을 잘 지켜서 21억의 재산을 의논하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50년 전, 남편이 신학생으로 청년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온 세계에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받고 남편과 청년들이 교회를 개척하고 남편은 신학대학 교수가 되었고 나는 공무원으로 다니던 직장을 퇴직하고 용산구에 꽃이 만발한 예쁜 가정집을 사서 힘들게 성전을 건축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왔다.
그때의 청년들이 다 훌륭한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이 되어 세계에서 목회와 선교를 하고 있다.
그런데 삼성에서 교회 땅에 아파트를 짓게 되고 아파트 한 채와 다른 곳에 교회 건축할 땅을 주고 교회를 5층으로 크게 세워주게 되었는데 3대째의 후임 목사가 다 팔아서 미국으로 도망 와서 지금은 병으로 죽었다고 한다.
그것을 *장로님께서 17년 동안 긴 법정투쟁을 해서 찾아서 21억을 저축해 놓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의논하시는 것이다. 그동안에 교회를 판 목사가 성도들을 16번이나 고소를 해서 교인들이 흩어지고, 돌아가시고 지금은 몇 분 안 남으셨다.
두꺼운 교회 재정장부를 보여주시면서 자기는 하나님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았고 주님 앞에 가서 심판받을 일을 하고 싶지 않아서 목사님과 상의 하려고 계속 찾았다고 하시니 너무 감사하다. 남편은 교회를 건축하고 신학대학 교수로 일하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오면서 한국에서 퇴직금을 탔을 때에 한국의 돈을 미국으로 가지고 올 수가 없다고 어려운 유학생활에서도 그 퇴직금을 모두 교회에 헌금을 드려서 건축 빚을 갚았고 나도 공무원 10년 퇴직금을 다 교회 건축에 바치고 미국으로 와서 가난한 신학생 가정으로 세 아이들과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다.
한국에서 10년 동안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 안의 단칸방에 살면서 성전을 건축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왔는데 후임자가 교회를 팔고 미국으로 도망 와서 교회가 없어졌다고 탄식을 하고 있었는데 * 장로님께서 몇 분 성도님들과 21억이 넘는 재산을 지키시고 어찌하면 좋을까를 의논하시니 감동이 되고 50년 전에 뿌린 씨앗이 21억이 되었다는 것이 큰 감동이었다.
우리가 가난한 동네 용산구에 교회를 세울 때에 자기 집이 있는 성도들이 하나도 없고 교회에는 학생들과 어린아이들만 바글거렸고 자기 집이 좁아서 교회에 와서 자고 기도하면서 아이들이 살았었다.
학생들이 학교에 가고 오면서 교회에 들러 기도하고 다녔던 학생들이 모두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이 되었는데 이제 다시 어머니인 교회를 세워야 하는 것을 의논하시니 감격이다.
그리고 올 6월에 “칼로스월드미션”을 세우고 선교사님들과 새터민 신학생들을 후원하는 일을 시작했는데 파라과이, 러시아, 남아공, 짐바브웨, 케냐 등 선교사님들을 후원했고 새터민 신학생들을 후원하는 일을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직접 와서 후원하는 새터민 신학생들과의 만남을 갖고 남편이 강의하고 내가 직접 얼굴을 확인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도운동센타에서 매일 밤 11시에 철야기도회를 하는데 화요일 남편이 말씀을 전했고 목요일에는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주일에는 **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저녁에는 **기도운동 기도회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합심하여 기도를 드렸다.
지금은 정말로 기도할 때이므로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에 와서 목사님이 성령의 감동으로 우수리스크에 계신 선교사님께 2000불 선교비를 드렸는데 마침 목사님 가정과 전도사님 가정이 모두 코로나에 걸려서 온 가족이 고생하고 있다고 기도해 달라는 요청이 왔다.
그곳에 교회를 크게 세우고 목회를 잘 하시는 목사님이 그만 코로나에 걸려서 신음하시는 것을 마침 우리 목사님이 성령의 감동으로 선교비를 보내게 되어 큰 위로가 되셨다고 한다.
코로나가 걸렸는데 러시아 정부에서는 아무 조치도 안 해주고 저절로 낫기만을 기다린다고 해서 우리 “한미세기운” 기도 회원들이 함께 기도하겠다고 하다.
두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고 연합하여 기도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주님이시다. 지금 한국과 미국이 너무나 혼란할 때에 우리 크리스천들이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기도하지 않으면 세계는 더 어두워지고 기도하지 않은 사람들은 주님 앞에 가서 심판받으리라.
사람들이 세계 인구의 삼분의 일이 죽을 것이라고 누가 예언했다고 하면서 떨고 정부에서는 교회에 모이지 말라고 하고 더불어민주당의 많은 국회의원들이 교회를 폐쇄하라고 하는 법을 올렸다는 유투브를 보고 너무나 놀랐다.
이 질병이 교회 때문이란 말인가? 한국교회가 얼마나 타락했으면 이렇게 폐쇄하라는 소리를 듣고도 잠잠해야 하는가? 어찌 그런 자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았단 말인가?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믿는 자여! 어찌할꼬?” 지금은 통곡하고 탄식하며 기도해야 할 때다.
하늘에서 보시고 들으시고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통일의 역사를 이루시고 ‘온 세계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역사를 이루실 것이리라’ 믿으며 절망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고 소망으로 간절히 기도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