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례문화 바로 알고 준비하기 - 바니왓슨

전문가 칼럼

미국 장례문화 바로 알고 준비하기 - 바니왓슨

안녕하십니까.

커뮤니티 카운슬러 마이클 이 입니다.

다음과 같이 미국 장례문화 정보를 공유하기를 원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드립니다.


최근 들어 장례문화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 보다 이해하기 쉽게 전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갑자기 상을 당 했는데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아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크게 당황하고 특히 예상외로 많이 드는 장례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상을 당한 후 서둘러 준비할 경우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어 가장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장례를 치르게 됩니다.

미국인들의 45% 정도가 60세 전에 자기가 묻힐 묘지를 미리 준비해 놓습니다.

왜 그럴까 한번쯤은 생각해 보셔야겠습니다. 이들의 선택이 왜 현명한 것인가? 이들은 진실로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겠습니다.

그리고 장례비 충당을 위해 생명보험을 들어 놓지요. 상식적으로 알아둘 것은 생명 보험은 오직 장례 시에만 도움이 될 뿐 묘지와 묘지 파고 덮는 비용, 겉 관, 비석, 비문 등의 비용에는 전혀 적용되지 않습니다.

생명보험이 있다고 묘지와 이에 해당하는 것을 전혀 준비해 놓지 않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이는 잘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묘지를 선택해 놓아야 하는데 수맥이 없고 양지바르고 지대가 높은 100% 선산에 해 놓는 것이 최고로 치고 있습니다. 우리 한인 동포들도 이젠 “미국 장례문화”에 대해 많이 알고 미리 준비하는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묘지를 선택하는 방법

전화로만 상담하지 마시고 직접 공원묘지를 방문하여 묘지 위치, 수맥, 흙의 질, 방향을 보고 선택해야 하며, 어떤 종류의 비석 설치가 가능한지 알아본 후 12~60개월 Monthly Payment Plan을 택해 계약해 놓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묘지 가격은 매해 평균 10~30% 인상되고 있음으로 한번 계약해 놓으시면 안심이 되겠습니다.

*묘지 값을 다 지불하시면 DEED를 받아 묘지 파고 덮는 비용, 겉 관, 비석, 비문, 값을 한 패키지로 묶어 역시 12~60 개월간 monthly Payment로 계약해 놓으시는 것이 비용 절약에 최선의 방법입니다.

*장의사를 선택하는 방법

상을 당하면 우선적으로 장의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장의사 선택은 묘지를 구입 한 공원 회사 소속의 장의사를 선택할 수도 있으나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담당의사가 “장례준비”를 하라는 충고를 받게 되면 그 때부터 교통이 편리하고 찾기 쉬운 장의사들을 방문하여 비용을 뽑아 보아야 합니다.

첫째로 Viewing과 예배를 볼 수 있는 Chapel Room이 Organ과 함께 준비돼 있는지 알아 보셔야합니다.

둘째로 Service Quality입니다. Funeral Home Director와 일해주는 분들이 친절히 잘 협력하여 유족들과 위문 오시는 분들을 예의 바르게 안내할 수 있는 장의사 여야 합니다. 싸구려 장의사는 시설도 문제거니와 서비스도 문제가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셋째로 총 비용입니다. 비용 산출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신을 넣는 관(Casket) 값 

고급 마호가니로 만든 관으로부터 종류가 많은데 장의사 말 대로 만 따라 하지 말고 Show Room에서 또는 카탈로그를 보고 예산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1,500~2,500선에서 선택하면 총 경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사시는 곳에서 가까운 장의사들을 몇 군데를 방문하셔서 가격 비교를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장의사 Staff Service

장의사 마다 차이가 있는데 몇 장의사 비용을 알아본 후 Deal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1,495~1,995입니다.

(3) Viewing과 예배를 위해 Chapel Room 사용료

장례 시 기독교인은 Viewing과 고별예배, 발인예배를 장의사 내에 있는 Chapel Room을 사용하는데 3일장이면 2회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 비용도 다른 장의사 비용과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장의사의 비용을 알고 있으면 Deal 하기가 쉽기 때문이겠습니다.

(4) 시신 위생처리 비용

시신이 부패하지 않도록 위생처리 하는 비용인데 장의사에 따라 $100~300 차이가 있습니다. 장의사와 Deal 할 때 영어를 잘 하는 사람과 함께 동행하시는 것이 좋으며 특히 장례 경험이 많은 목회자가 있으면 함께 동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시신 운반비: 장의사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350~699선입니다.

(6) 고별예배와 발인예배 및 하관예배 시 사용되는 꽃 값

이 꽃은 시신관(Casket) 위에 올려놓는 것으로 꽃집에 직접 주문하셔도 되고 장의사에서 주문하셔도 되는데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다릅니다. 가격을 비교해 보시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장례 절차: 장례를 다 치르는 데는 124가지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집에서 갑자기 사망했을 경우

(1) 평소에 지병이 있어 지정된 의사가 있을 경우에는 담당의사 또는 간호원에 연락하고

(2) 담당 의사가 없을 경우 911으로 전화하여 누가, 언제, 어디에서, 왜, 어떻게 사망했는지 신고해야 합니다. 시신은 구급차로 병원 응급실로 옮겨 사인 검사를 받게 됩니다.

(3) 장의사를 선택하여 장례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묘지가 준비돼 있지 않았으면 공원 묘지회사에 가서 먼저 묘지를 선택하고 구입해야 하며 이 때 묘지 파고 덮는 비용과 겉 관만 구입한 후 장의사와 연결시켜 장례일정을 확정시켜야 합니다.

비석과 이에 관계된 것은 장례 후에 다시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습니다.

(4) 장례일정을 정할 때 집례 하실 목회자가 있으면 함께 동행해도 좋습니다.

(5) 장례일정이 확정되면 가족들과 일가친척들과 그리고 친구들에게 장례일정을 알리면 되십니다.(부고)

* 장례 시 준비되어야 할 사항

(1) 돌아가신 분에게 입힐 옷: 장의사에게 미리 갔다 드려야하며 특히 수의가 준비돼 있으면 장의사에게 입히는 순서를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돌아가신 분의 사진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 사진은 고별예배, 발인예배와 하관예배 시 필요합니다.

(3) 관(Casket)을 들 6~8분을 발인예배 때까지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4) 흰 장갑 10켤레를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장의사에게 미리 부탁하면 준비해 줍니다. 부탁하지 않으면 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병원에서 사망했을 경우

병원에서 사망하면 담당 간호원이 제일 먼저 물어보는 질문은 장의사 이름, 주소, 전화번호입니다. 이때 장의사와 묘지가 준비돼 있지 않았으면 아래와 같이 준비해야 합니다.

(1) 공원 묘지회사를 찾아가 묘지 선택을 먼저 해야 합니다. 이때 너무나 많은 유족들이 한꺼번에 가면 결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유족 대표 1~2명이 가면 보다 쉽게 일을 처리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묘지 구입이 되면 이때 묘지 파고 덮는 비용과 겉 관을 선택하여 돈을 지불하고 비석과 이에 관계된 것은 장례 후에 다시 하겠다고 해도 됩니다.

이때 묘지 담당 카운슬러에게 묘지 파고 덮는 허가서에 서명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이로서 공원묘지 회사에서는 하관예배에 맞춰 묘지를 파 놓고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텐트를 치고 의자를 갖다 놓습니다.

이때 정해 놓은 장의사가 있으면 장의사에 대한 정보를 묘지 담당 카운슬러에게 줘야 한다. 나머지 일은 장례를 치른 후 마음이 안정되면 다시 공원묘지에 들려 비석종류들을 잘 보고 주문하면 됩니다.

묘지와 이에 관련된 일이 다 끝나면 선택해 놓은 장의사에 가서 묘지에 대한 정보를 줘야합니다.

장의사 선택에 대해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우선 2~3개 업체를 방문하여 서비스와 가격을 뽑아 비교해 본 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의사가 결정되면 장의사에게 돌아가신 분의 성명, 생년월일, 소셜 시큐리티 번호, 사망일자, 사망 장소, 주소와 시신이 있는 병원 이름을 주고, 보호자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을 주셔야합니다.

장례절차를 다 밟은 후 병원 측에 장의사 정보를 알려줍니다.

(2) 장의사는 시신을 장의사로 옮겨 장례준비를 합니다.

미리 좋은 묘지 자리를 선택 해 놓는 것이 큰 유익이 되는 이유, 수맥이 없고 높고 양지바르고 경치 좋은 명당자리는 한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선택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묘지자리는 가문의 명예와 부모님에 대한 효심과 자녀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좋은 묘지자리는 매 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으로 Sale 또는 Discount하여 팔 때 미리 계약해 놓으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언제고 누구나 꼭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해 놓으시면 마음이 평안해져 더 건강히 장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를 싫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일에 소홀히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다가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으로 장례식에 참석해 본 후에야 잠시 동안만이라도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가족을 진실로 사랑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은 가장 우선적으로 “죽음에 준비”를 확실하게 다 해 놓은 다음 자녀들에게 말해주면서 모든 관련된 서류를 유언장과 함께 넘겨줍니다.

세상을 떠난 분은 유족들의 슬픔과 어려움을 모릅니다. 미국에서 한번 상을 치르려면 묘지와 이에 따른 비용과 장례비를 합쳐 일인당 평균 $15,000~20,000 듭니다.

물론 묘지 장소와 겉 관의 종류와 시신을 넣는Casket 종류에 따라 비용의 차가 많지만 예상 이외로 비용이 많이 들어 이렇게 말 하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에서는 돈 없이는 죽을 수도 없다”라고, 여러 번 반복하여 강조하는 말이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묘지 선택을 가장 먼저 해 놓아야 합니다.

이 것이 가족을 안전하게 지키는 길이며 그 날에 무거운 짐을 덜어주는 최선의 길이겠습니다.

다른 비용을 절약해서라도 “나의 죽음”에 대해서는 미리 확실하게 해 놓으면 마음이 평안해져 더 건강히 장수하게 된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앞에 있는 문제만 바라보고 성급히 해결해 나가는 사람보다 앞날을 좀 멀리 바라보고 누구나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평안 한 마음으로 미리 준비해 놓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면 “때가 되어 이 세상을 떠날 때 사랑하는 가족들이 눈물로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지금 계획하세요!

앞날을 멀리 바라보고 평안한 마음으로 지혜롭게 미리 준비해 놓는 배려는 가족을 위한 사랑입니다.

모든 절차를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성심 성의껏 도와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금 바로 전화하세요!

(206)818-5773


마이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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