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영칼럼] 막바지 여름

전문가 칼럼

[박미영칼럼] 막바지 여름

어느새 여름의 끝자락이다.


여전히 델타 바이러스, 백신 등의 뉴스로 뒤범벅이 된 여름도 이제 지나간다. 제대로된 휴가도 누리지도 못하고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는 이들도 많다.


코로나 19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비 백신자를 경계해야하는 전쟁과 매년 여름이면 기온이 올라가는 이상 기온의 폭염 등 지구는 정말 괜찮은 건가 안부가 궁금해진다.


어수선해도 오늘 하루는 여전히 지나가고 내일이 온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이던 계획 있는 하루를 보낸다면 어색했던 상황들이 습관이 되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 믿고 싶은 요즘이다.


삶의 질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지치고 어수선한 지난 몇 달 어쩌면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는 하루의 시작은 힘들고, 두려운 모험이다. 

 

그러나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는 말을 떠올리며 실천하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


간신히 일어난 찡그린 아침을 매일 반복하게 된다면 습관이 만성의 병만 낳을 뿐이다. 자신의 선택의 따라 상황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시작이다.


이미 우리의 마음속에는 수많은 행복과 희망들이 차지하고 있지만 꿈틀거리는 실천을 코로나 사태로 미루고 있는 건 아닐까.


알람시계를 맞춰 놓듯이 우리의 머릿속에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며 보람되고 기쁘게 보낼까하는 생각의 알람도 중요하다. 취침 전 몇 분이라도 생각을 하고 잔다면 안정된 수월한 내일을 맞이할 것이다.


상황을 탓하고 평가하기 보다는 자신이 하루 동안 무엇을 했는지 반성하고 평가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긍정적인 생각들이 새로운 하루의 에너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고요하고 원숙한 생명감 넘치는 계절인 가을을 닮으라고 말한다.


여름을 잘 보내야 준비된 가을로 접어들 것이다. 


고요하게 깊게 생각하는 막바지 여름을 실컷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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