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운드교회]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이란 선물
내가 하나님을 만난 지 어느덧3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시간을 돌아보니 나에게도 예수님과의 첫 만남이 눈물 나도록 기쁘고 뜨거움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새삼 돌이켜보니 지나간 시간들이
주마등같이 스쳐 지나가네요.
그때에 느꼈던 가슴이 찡하면서 먹먹함을 느꼈던 시간들~
새삼 기억하자면 그때는 친구들이 더 좋을 때였죠.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하루는 금요 철야 예배를 우연히 가게 되었죠
그때 예배를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 얼마나 울었는지 제 자신 스스로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뛰어간 화장실에 가서 제 모습을 본 순간 전 깜짝 놀랐습니다.
제 얼굴에서 빛이 나는걸 느꼈죠
이럴수가… 하면서 뭔지 모를 감정, 그때가 예수님과의 첫만남이었죠, 아니 첫 사랑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을 통하여 느꼈던 사랑, 축복, 은혜, 감사의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그 중에서도 예수님을 만났던 첫 사랑의 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또 한 제 믿음에 뿌리라고 할 수 있죠
지금 생각해도 정말 뜨거웠던 시간 이었어요
벅차 오르는 기쁨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와, 계산할 수 없는 묘한 감정, 행복…
제 행동 얼굴에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좋은 일 있나 봐, 얼굴에서 빛이 나네, 가 인사였으니까요,
저 역시 대화의 주제가 하나님, 예수님 이야기 뿐이었었죠
하루는 제 선배가 부럽다 하시며
나도 첫 사랑에는 그랬는데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도 모르게 세월 속에 묻혀져 버리네 하시며 지금이 좋을 때 라며
자기도 그 시간이 다시 왔으면 좋겠다구 하시며 잘 안되네 하시는 거에요
전 그때 교만했죠, 속으로 콧 웃음 쳤어요
난 않변합니다요! 어떻게 이 감사와 기쁨을 잊어! 라고요
세상적인 삶을 산 나에게 이런 축복이~
예수님께서 나를 구원해주시고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신다는 게 꿈 이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한동안은 정말 하루하루가 간증의 시간, 전도의 시간 이었죠
이러한 내가 시간이 흐르면서 예수님과 멀어져 있고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 거에요
그리고 바쁜 생활, 또 아이까지 키우느라 시간 없다는 이유로
나의 삶은 원점에서 다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교회에서 목사님이 설교 중 제 얘기를 하고 계시는 것 같았어요.
양심이 저를 괴롭혔어요.
분명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확신은 있는데, 왜 멀게만 느껴지는지
이유를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는 나를 보며 뭘까? 하고 되물었습니다.
머리 속에서 말했죠
하나님 저 놓지 마세요, 떠나지 마세요, 저는 예수님을 사랑해요, 구원의 확신도 있어요!
그런데 왜이리 허전하지… 라는 생각
하지만 전 계속해서 이유를 찾으려 했어요
열심히 회개기도 하고, 믿음이 많으신 권사님과 대화를 하던중 저에게 말씀이 없다는걸 드디어 알았어요
빈 껍데기였던 거죠, 한심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일대일 제자훈련의 기회가 주어졌어요
정말 열심히 매달렸어요, 아니 기회를 주신거죠
전 그때에 예수님께서 저를 다시 붙잡아주시는걸 느꼈죠
그렇게 다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저는 그때 느꼈죠
예수님께서는 늘 나와 함께 하셨었는데
난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외면했었구나
저 혼자 오르락 내리락 하며 변해 있었던거죠~~
그 순간 저도 모르게 회개에 눈물이 복받치며~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무엇인데 저를 이렇게 꼭 잡아주시고 계셨던건가요?
제 귓속에 속삭이듯 들리는 말씀이
앞으로도 난 늘 너와 함께 한단다.
하시며 따뜻하게 저를 위로하시는걸 느꼈죠~~
맞아요 하나님~~
늘 저와 함께였죠
제가 외면했을 때도 기다려 주신 하나님께 말할께요
이젠 하나님에 대한 제 사랑 절대로 변하지 않을께요~~
감사해요~~
영원히사랑해요-♡♡
Seattle resound church
황민희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