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혜칼럼] 아들의회갑선물(4)
아침7시에일어나기도하고식당을찾아가니풍성한뷔페였다.
방에돌아와짐을정리하고호텔서틀보트를타고나가면서사진을많이찍다.
바다위의집들이너무나아름답고베니스만의특징으로자동차는없고온통물에다니는수상보트, 곤돌라, 수상버스로된배들만이교통수단이되는특수도시다.
샌마르코(San Marco, 聖마가)광장인데비둘기광장이다.
이곳을나와서이곳저곳을돌아다니며구경을하는데많은일본인들과중국인들단체를볼수가있었고한국사람들도만났다.
그곳성당이열려있어서들어가보고성(聖) 마가광장으로다시나오니아까는없었던물이흥건하게고여있어서다니기가힘들었다.
비가많이오면이곳이넘쳐서보트를타고다녀야하고이아름다운수상도시베니스가점점바다밑으로가라앉고있는데여러방면으로건져보려고노력하지만방법을아직발견하지못했고건물도물로인해서점점부식되고있다고한다.
11시에아들을만나기로하고기다리고있는데높은성꼭대기에사람들이있는것을보고운동화를적시고달려서안으로들어갔다.
AD 828년에북아프리카도시알렉산드리아에잠입하여마가의시신을상자속에넣어이슬람이금기시하는돼지고기로위장하여국경을통과지중해를건너베네치아에도착한유해를총독의궁에안치하려고했는데유해가든상자가꿈쩍도안해서총독이그를위한성당을짓겠다고약속하자상자가움직였다고한다.
그래서큰청동말네마리가지붕꼭대기에웅장하게세워져있는화려한성당을지었고베니스를지킨다는성마가성당으로, 마가를베니스의수호사자로자랑하고있다.
산마르크성당은세계에서규모가가장큰모자이크작품과다양한작품을소장모자이크예술의극치를보여주고있어미술학적가치가큰성당이다.
성경에서마가복음은소를상징하고마태복음은사자를상징한다는데이곳사람들은마가가사자라고한다는것이다.
남편은물에발을적시지않으려안들어오고나는11시에아들을만나야하니서둘러다녀오려고꼭대기로올라가니마가박물관이있었고3유로의입장료를받는데나는유로가없는고로선물센터를통해서꼭대기에올라가서사진만찍고내려와아들을만나다.
아들을만나두칼레왕궁박물관/탄식의다리에가다.
두칼레궁전은베네치아도제(국가원수)의공식적인주거지로9세기에건설되었다. 현재의건물은대부분1309년부터1424년의기간에걸쳐지어진것이다.
고딕양식의건물로, 조형미는베네치아에서가장뛰어나다.
산마르코대성당에면한쪽에'문서의문이있는데옛날에는여기에정부의포고문이나법령등을붙였다. 문위에보이는날개가있는사자는베네치아의상징이다.
두칼레궁전의'10인평의회의방'에는베네치아의주요역사를그린그림, 원수76인의초상화등이있다. 두칼레궁전에서는산마르코광장과베네치아석호를동시에바라보며즐길수있다
.
박물관에일인당16유로를내고(어제예약한것임) 들어가서팀을만들어영어로설명하는여자안내원의설명을들으며꼭대기까지올라갔다가내려오는데아들이다시통역을해주었다.
베니스의역사와이태리의역사가이곳에다들어있었고이곳을다스리던유명한정치가(원로원)들의화려한방과10명의이야기와무시무시한철문으로장식된감옥들이있는데호화찬란한백작의방들과처참한감옥이대조적이었다.
백작의딸과연애한카사부랑카에게종교적으로불량하다는누명을씌워감옥에가두었는데, 교묘한방법으로탈출하여다시여자들과연애하고살았다는이야기도안내원이들려주었다.
안내원이가고난다음에자유롭게구경을하는데화려한벽화가벽과천장에가득하게그려져있었고세상으로다시나오지못하는감옥으로가는탄식의다리도있었다. 베니스에오면이박물관은꼭보아야할명소다.
호텔로돌아와짐을챙기는데이호텔은여름성수기에는하루에1600불까지도받고최저로는460여불을받는데아들은엘리트멤버카드로인터넷으로미리특별한가격으로예약을해서파격적인가격으로식당음식값의가격보다도싸게할수가있었다고한다.
광장으로나와다시물버스를타고아들이머물렀던호텔에서짐을찾아기차역으로가서표를샀는데로마까지한사람당51유로였다.
그곳식당에서스파게티와피자등으로식사를하고아들은인터넷을하러가고우리는골목으로선물을사러가다.
멋진배모형이4유로라고해서3.50유로에열개를사고냉장고벽에거는자석도두개를서비스로받고싸게샀다고좋아하면서나오다가그배가한개에3유로라고써진것을보고달려가서항의를하고물러달라고해보다.
기차시간이남아서한번그래본것이고너무분하기도했는데그청년이친구에게맡기고도망가버려서허탕을치다. “배한개를더줄때에받았을것을 …” 하고후회했으나기차시간이있어서서둘러돌아와서기차를탔는데선물은베니스에비하면굉장히싸게산편이었다.
아들에게배를보여주고얼마같으냐고물으니10유로같다고해서기분이좋았다.
기차식당에가서커피를한잔사서마시고밤8시기차를탔는데연착하여로마터미니기차역에도착하였을때는밤12시가다되어택시를타고보스콜로(Boscolo) 호텔에와서짐을풀고이곳에는떠날때까지있을것이라고해서빨래들을다빨다.
늦은밤에호텔방으로침대를하나더갖다가놓아주고수선을피웠는데깨끗한호텔이었고이곳메리옷호텔은너무나비싸다고하다.
이태리나서유럽의유로는달러의1.5배로나무나비싸다.
밤은깊고피곤했으나너무나아름다운베니스를관광한흥분으로잠이빨리오지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