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볼륨댄스동호회] 새로운 멋과 즐거운 기쁨을 느끼게 하는 볼룸댄스

전문가 칼럼

[시애틀볼륨댄스동호회] 새로운 멋과 즐거운 기쁨을 느끼게 하는 볼룸댄스

필자가 처음 볼룸댄스를 배우던 때, 기본스텝과 몸동작 하나하나를 기본적인 예의와 함께 익혀나가는 재미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댄스를 배웠다. 교습소의 바닥 위에서, 그리고 댄스클럽(무도장)에서 배우고 연습한 댄스스텝과 동작의 기본을 파란 눈 외국인과 어울려 댄스를 추었던 기억을 떠올리면 아름다운 추억이요 또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하지만 볼룸댄스를 배움에 있어서 가끔은 회의감을 가졌던 적도 있었다. 이런 현상은 댄스를 어설프게 배운 지 6개월 되었을 때 가장 많이 생기는 자연현상이다. 댄스의 다양한 스텝과 몸 그리고 팔의 어려운 동작들을 전부 외우면서 댄스를 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어려웠던 배움의 시간들이었지만, 지금 행복한 나를 있게한 그리고, 지금까지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나를 위해 잘 배웠다고 생각한다.


영화 원제 [Strictly Ballroom]를 해석하면 엄격한 무도장이라는 뜻인데 아마도 영화의 내용을 살펴보았을 때 댄스의 엄격한 룰을 상징하는 제목인듯싶다. 


예를 들면 댄스의 가장 기본적인 예절인 배려는 마음이 나오는 것이다. 댄스는 파트너와 함께 추는 댄스로서 상대에게 대한 배려와 존중, 그리고 댄스를 추는 동안 잘 안 맞고 어긋나는 원인을 상대에게 돌릴 게 아니라 자신이 어떻게 하면 상대가 균형을 잃고 있을 때 안정된 축으로 균형을 잡아줄 수가 있어야 한다. 


또한 ECS 남녀 모두 회전과 턴과 자리바꿈을 할 때 남자 리드와 여자, 즉 팔로우는 분명하게 구별될 수 있는 기본적인 댄스스텝을 갖추어야 한다. 그 이유는 6박자 스윙이 개인 편리성에 따라 턴과 회전을 할 수 있으나 레슨 [기본스텝]이 바르게 되어 있지 않을 경우 6박자 스윙을 리드 해도 몸을 껑충 뛰는 형태나 발을 질질 끄는 스텝과 [투 스텝]으로 댄스를 추면 보기도 좋지 않을뿐더러 파트너 여성이 당황하여 팔로우의 역할에 지장을 초래한다. 댄스에기본의 중요성은 말로 다 표현 못 할 정도로 중요하다. 


댄스란 서로가 기본바탕에 충실할 때 잘 맞는 댄스가 된다. 커플 중 한 사람이 기본바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댄스를 추게 되면 흔히 말하는 그저 [막춤]이 되어 혼선이 가중되면서 볼룸댄스의 발전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볼룸댄스에는 기본적인 예절과 함께 기본스텝과 리드법과 팔로우법의 규칙과 질서가 조화를 이루어 내는 예술이다.


아직 정교한 스텝을 배우지 못하신 분은 전문교습소나 명품으로 소문난 한인 커뮤니티 볼룸댄스 동호회에 가셔서 다시 배우시면 나만을 위한 시간의 뿌듯함을 가슴에 담아보면 댄스에 대한 새로운 멋과 즐거운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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