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재정계획의 ABC -1

전문가 칼럼

은퇴 재정계획의 ABC -1

-상황을 파악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지금 서 있는 지점이 어디인지부터 파악하는 것이다. 현재 무엇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를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은 어떤 재정환경 속에 있든지 누구에게나 가장 먼저 필요한 일이다. 얼마를 모았는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자산인가, 어떻게 쓸 생각인가, 지출 계획에 비해 자금은 충분한가 등을 점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꼭 필요한 부분과 있으면 좋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지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현금을 확보한다.


모든 계획은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다음이 추가로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투자 계획이다. 투자 포트폴리오가 아닌 연방정부 연금이나 펜션 등에서 나올 소득에 더해 향후 12개월 간 필요한 생활비 정도는 현금으로 갖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투자 계획을 세우기 전에 일정 부분은 항상 현그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나머지 자금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다. 현금은 은행의 체킹 계좌에 있어도 되고 머니마켓 계좌에 있어도 된다. 단기서 Cd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이 편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유동성이다. 쉽게 인출이 가능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최소한의 현금 보유고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로 묶는다.


은퇴 기간 중 소득원은 연방정부의 연금이나 펜션 등 투자 포트폴리오가 아닌 일반 소득을 포함하고 있다. 이득 소득원이 가장 기본적이고 일차적인 소득원이 될 것이다. 이들은 한 계좌에 다 몰아넣는 것이 좋다. 여기에 주식이나 채권, 뮤추억 펀드에서 나오는 배당금, IRA 계좌 인출금도 한 계좌로 입금할 수 있다. 물론, 개인의 목적이나 선호도에 따라 투자자산에서 나오는 배당금은 재투자 할 수도 있다. 여기서 확인할 것은 정기적인 소득원에서 나오는 자금은 한 계좌로 묶어서 관리하고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는 실제 생활비 관리를 훨씬 간편하고 쉽게 해 줄 것이다.


-정기적 포트폴리오 조정


세금 관리와 연결된 부분이기도 하지만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한 자산들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주식형과 채권형, 현금 자산 등의 비율을 원하는 만큼, 혹은 필요한 만큼 다시 맞춰 줄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1년에 한 번씩은 이런 작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운용 목적이나 투자 시간, 필요 등이 달라졌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정기 리뷰와 조정은 꼭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혼자 할 수 없다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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