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미인성형외과] 좋은 인상 만들기

전문가 칼럼

[자연미인성형외과] 좋은 인상 만들기

몇 년을 기다려 만난 손자가 할아버지 얼굴을 보고 소스라치게 운다. 낯설기도 하지만 할아버지의 화나 보이는 얼굴이 무서워 보여서다. 할아버지는 계속 웃는 얼굴로 달래보지만 우는 아이를 달래기는 쉽지 않다. 할아버지의 화난 표정은 할아버지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나이가 들면서 생긴 눈 주위와 입 주위의 변화 때문이다. 신기하게도 말을 못하는 어린 아이들 조차 좋고 나쁜 인상을 스스로 판단 할 수 있다. 


외모에 대한 편견을 가지거나 외모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하지만 외지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의 인상부터 살피는 것이 본능이고 각자가 다른 이의 인상을 판단하는 나름대로의 기준도 가지고 있다. 

낯선 사람을 만나는 상황은 외지 뿐 아니라 상점, 은행, 병원, 회사 등에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빈번하게 경험하게 되는 일이다. 


이렇게 처음 만나는 사람을 살펴보고 상대편을 판단하는 행동의 기원은 아주 먼 옛날 수렵 생활을 하던 원시시대까지 올라간다. 수 십 만 년 전 수렵 생활을 하던 우리의 조상들은 멀리서 낯선 사람을 보면 이 사람이 나를 해칠지 아닐지를 빠른 시간 내에 그 사람의 외모로만 판단해야 했다. 그 판단이 틀리면 화를 당하기 십상이다. 그래서 우리의 뇌에는 진화의 과정에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고 상대편의 성격이나 의도를 판단하는 부분이 아주 발달해 있다. 


이렇게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행동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많이 행해지고 있고 이런 판단 때문에 이득을 볼 수도 있지만 손해를 보는 차별을 경험 할 수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본능적인 판단에 근거한 외모가 주는 선입관은 어떤 확신을 주는 일이 있기까지는 잘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사회생활에서 인상이 중요하다고 한다. 


좋은 인상이란 상대를 편안하게 만드는 얼굴을 의미한다. 보통 밝고 부드러우며 어려 보이는 얼굴을 좋은 인상이라 한다. 


인상이 안 좋다고 느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의 얼굴은 날카롭게 보이는 경우, 지나치게 강해 보이는 경우, 어두워 보이는 경우, 차가워 보이는 경우, 그리고 화나고 슬퍼 보이는 경우 등 6 가지 정도가 있다. 


이런 환자들이 성형외과를 방문하면 인상이 안 좋은 원인을 찾아 해결해 준다. 날카로운 인상은 눈을 크고 시원하게 해서 치료를 하고 강하고, 어둡고 차가운 인상은 이마, 관자, 뺨, 앞 광대, 아래턱, 코, 눈밑, 팔자주름 부위 등에 지방이식을 해서, 화나고 슬퍼 보이는 인상은 이마 당김수술이나 얼굴주름살수술로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매년 취업 시즌이 되면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려고 헬스클럽에서 살을 빼거나 헤어스타일과 의상에 신경을 쓰는 것도 모자라 성형수술까지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보면 때론 외모에 신경을 쓰거나 가꾸는 일이 일상에서의 여유나 한가함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절박함으로 가슴에 와 닿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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