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칼럼] “바이러스와 소금”

전문가 칼럼

[정병국칼럼] “바이러스와 소금”

3년 전부터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지구상의 70억 인구가 육안으로 볼 수도 없는 미미한 존재인 코로나바이러스19으로 인해 삶이 많이 위축되고 죽어간 사람도 많다. 지난 3년 간 우리는 주사를 4번이나 맞았고 마스크를 하고 다녔고 지금도 그렇다.


지금도 이 코로나비이라스19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참으로 아이러니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이 코로나바이러스19으로 인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긴장하고 쩔쩔매고 있다. 의학이 고도로 발달하고 과학도 엄청나게 발달했는데 이 코로나바이러스19을 잡지 못하고 있다. 예방주사를 맞고 마스크를 하고 거리 두기를 지금까지 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가 소금에는 꼼짝도 못 하고 죽는다고 한다. 나는 과학자가 아니어서 직접 실험하지는 못하지만 하여간 바이러스가 소금에는 쪽을 못 쓰고 죽는다고 한다. 어느 집이건 집안에 소금이 없는 집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거죽(외막)은 지방으로 덮여 있고 내막(안)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0.9%의 소금물에 닿는 순간 삼투압 작용에 의해 터져 죽는다고 한다. 


이는 생명공학에서도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일례로 지렁이와 같은 유선충은 외피(거죽)는 근육 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려 들고 죽는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 작용으로 지렁이 몸속에 들어있는 단백질을 중화시켜 모두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이다. 즉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옛날 노인들(조상들)이 참으로 영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구성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시켜 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 버린다는 사실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지금처럼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에 희생되고 있는데도 그것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이 왜 말이 없을까요? 


소금물로 가글하고 소금으로 양치질을 하고 사용한 칫솔을 소금물에 담가놓았다가 다시 사용하는 것도 바이러스 세균을 살균시키기 위함이다. 소금은 어둡고 습한 곳에 수 년을 놓아두어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광부들이 깊은 탄광 굴속에 들어갈 때 소금 주머니를 차고 들어가는 것이다. 


소금은 그만큼 바이러스와 세균에는 영원한 천적(원수지간)이다. 그러므로 요즘처럼 무서운 바이러스가 창궐할 때는 무조건 소금을 많이 먹고 체내 염도를 0.9%만 유지시키면 이 지구상에 있는 어떤 바이러스도 범접을 못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소금을 늘 조금씩 입에 물고 있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리 몸에 염분이 부족하면 만병이 생기는 근원이 된다. 우리의 심장을 염통이라고도 한다. 염통이라는 것은 소금통이라는 말이다. 즉 우리의 심장은 곧 소금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부패되지 않고 평생을 움직이면서 인간의 생명을 유지시킨다.


우리가 잘 아는 의학자 한 사람은 “소금은 독약”이라고 전혀 안 먹다시피 하더니 젊은 나이에 패혈증으로 죽었다. 패혈증은 심장이 상하고 썩어서 죽는 병이다. 우리 친척 중에 한 분은 국물이나 찌개에 무조건 소금을 한 숟가락 퍼넣고 먹는다. 그렇게 짠 국물에 밥을 말아 먹었는데 92살까지 살았다. 우리 입맛엔 그분의 국물이나 찌개가 소금물처럼 짠데 그렇게 오래 살았다.


소금은 우리 인체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소금이 없는 음식을 우리는 먹을 수가 없다. 또한 음식에 소금이 없으면 금방 상해서 먹을 수가 없다. 소금은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모든 나쁜 세균을 박멸한다. 소금이 없으면 인간은 수명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가 없다. 그래서 옛날에 소금 전쟁이 일어난 적도 있다. 소금을 구하기 위해 수 만리를 걸어서 구해 왔다. 더러는 소금을 구하러 가다가 죽고 돌아오다가 죽은 일도 허다했다. 


지금은 소금을 바닷물에서 무한대로 만들어 낼 수 있으니 다행이다. 바다를 막고 염전을 만들어 소금을 만들어내는 것을 우리는 많이 보았다. 예전에는 바다에서 소금이 배출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지만 인간의 두뇌가 발달하면서 소금을 아주 쉽게 만들어 낼 수 있고 가격도 아주 저렴하다. 


나는 요즘 집에서 소금을 조그마한 그릇에 담아두고 오며 가며 몇 알씩 집어먹는다. 늘 먹어도 질리지 않고 오히려 입맛이 개운하다. 이 소금이 바이러스를 박멸시키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우리 삶에 필수적인 것 중에 가장 먼저 손꼽히는 것이 소금이다. 소금이 없으면 음식을 먹을 수도 없고 음식을 만들지도 못한다. 그러고 보면 인간의 삶에 산소 다음으로 필요한 것이 곧 소금이다. (일부 자료 인터넷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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