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혜칼럼]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전문가 칼럼

[나은혜칼럼]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님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요 8:4-5)라고 물었다. 


저희가 이렇게 말함은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것이라. 예수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저희가 묻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일어나셔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하시고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모두 사라졌다.

요한복음 8장의 이 말씀은 너무 유명하고 우리 모두가 다 아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도대체 땅에 무엇을 쓰셨기에 그들이 양심의 가책을 받고 놀라 다 도망갔을까? 아마도 “저들의 이름과 죄를 쓰지 않았나?”라고들 말한다. 

지금 한국은 간통죄가 없어졌다. 서울시 교육청에 “부부 사이에만 성교를 해야 한다.


”라고 되어있는데 간통죄가 없어졌으니 이 법은 폐지해야 하지 않느냐고 한다고 한다. 옛날에는 죽을 큰 죄였으나 지금은 간통죄가 자유라는 이름으로 허락되어 큰 담이 무너지고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음란한 사회가 되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주님께 “내 마음에 합한 자, 내 뜻을 저를 통해 다 이루겠다.”라는 사랑을 받은 다윗 왕이 밧세바와 간음을 하고 우리야 장군을 죽이는 무서운 죄를 짓고 나단 선지자를 통해 책망받고 철저히 통회 자복을 하고 죄는 용서함을 받았지만 노년의 생애 동안에 너무나 무서운 벌을 받고 때마다 죄를 회개했다. 


너무 잘 생기고 사랑스러운 아들 압살롬이 반역하여 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고 압살롬이 대낮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의 첩들을 강간하기도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사건들로 죄는 이렇게 무서운 가슴 아픈 벌을 받는다는 것을 크리스천들은 알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으면 안 되고 그래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로 본이 되고 세상을 구원하라고 하신다. 

첫째, 너 먼저 회개해라 하신다.


우리는 남을 정죄하기가 너무 쉽다. 여자들이 모이면 그 자리에 없는 사람들 이야기를 하기에 끝까지 자기 자리를 지켜서 자기 이야기를 못 하게 한다고 한다.

세리와 창기들은 은혜를 받고 가슴을 치며 회개하는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나는 저들과 같지 않고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십일조를 드립니다.


”라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기도한다고 한다. 

주님께서 무섭게 책망하고 미워하시는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나는 아닐까?” 두렵고 떨며 나를 살피고 회개한다. 


우리는 모두 남의 눈의 티는 잘 보고 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것은 눈은 남만 보기 때문이니 성경의 거울로 죄인의 괴수인 나를 보고 내 죄를 깨달아야 한다. 


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밭에 나가 일하라고 하니 큰아들은 “예” 하고 대답하고 안 가고 둘째 아들은 “싫어요” 했으나 회개하고 일하러 갔으니 어느 아들이 잘했느냐고 하시고 외식하는 종교 지도자들보다 회개한 세리와 창기들이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고 하셨다.


둘째,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義)를 구하라고 하신다. 그러면 모든 것을 더 넘치도록 채워 주신다고 하신다. 성경 속의 인물들을 보고 배우고 또 부자와 거지 나사로를 보고 배우라고 하신다. 


부자는 이름도 안 나오지만 거지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서 영원히 안식하는 삶을 사는데 그렇게 생명책에 자기의 이름을 올리라고 하신다. 땅에서 살 때에 땅만 내려다보지 말고, 눈을 높이 들어 그의 나라, 저 아름다운 천국을 바라보고 살라고 하신다. 


그러면 땅에서도 죄짓지 않고 평안히 살고 행복하게 살다가 저 아름다운 나라에 들어가리라.

셋째, 먼저 드리라고 하신다. 

엘리야가 냇물이 말라서 하나님의 명령으로 사렙다 과부에게로 가서 몸을 의탁하면서 아들에게 먹일 빵가루 한사람 분만 있는데 “먼저 나를 위해 만들어 주라”고 하니 과부가 순종하자 그 통에 빵가루가 떨어지지 않았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를 먼저 하라고 하신다. 이 세상은 기뻐할 일이 없고 감사할 일도 없지만 믿음으로 말씀을 지키면 기뻐할 일과 감사할 일들을 주신다고 하신다. 미국에 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이만큼 건강한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받은 복을 세어보라고 하신다.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롬 11:5)? 나는 인색한 사람인데 이 말씀을 너무 좋아하면서 먼저 주님께, 이 땅의 주의 종들에게,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조금 드렸는데 하나님은 넘치도록 채워 주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심을 체험하고 감격하는 것이다. 


남편이나 아내가 없는 것처럼 살라고도 하셨다. 주님보다 더 사랑하고 매이면 주님께서 빼앗아가실 수도 있다. 남편이 떠난 후에 크게 자유롭게 매이지 않고 일하는 분들을 보았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서 달려가야 한다. 


지금은 너무 악하고 음란하고 믿음이 없는 패역한 세대에 믿는 자인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힘써서 외쳐야 할 때다. 그렇게 실천하면 당신과 당신 가족과 자녀들이 구원을 받고 이 땅에서도 효자들이 되고 사는 동안 평안과 건강으로 지켜주시고 행복하리라.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라는 말씀을 명심하고 먼저 내 눈 속의 들보를 빼고 남의 눈 속의 티를 빼주고 서로 사랑하는 아름답고 화목한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크리스천들은 일어나 빛을 발하여 이 미국을 초기의 온 세계 가난한 나라들을 돕고 선교사님들을 파송했던 아름답고 행복한 예전 청교도의 정신으로 돌아가기를 날마다 간절히 기도드린다. 


나도 가난한 학창시절에 꼭 미국에 가서 온 세계를 날아다니면서 행복하게 살 것을 꿈꾸었고 미국이 천국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 미국은 음란과 총기 사고와 마약과 날로 늘어만 가는 노숙자들로 너무나 어두운 나라가 되었다. 우리 한국 교회들은 이 미국을 위해 기도하고 본을 보이는 생활로 빛을 비추고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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