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샬롬교회 컬럼] 새로운 피조물, 새 예루살렘 성 2부

전문가 칼럼

[하늘샬롬교회 컬럼] 새로운 피조물, 새 예루살렘 성 2부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하는 새 예루살렘 성은, 육체의 형상을 벗고 말씀의 형상을 입어 하나님 나라의 빛을 선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육체의 형상을 벗는다는 것에 대하여 직관적으로 풀어보면 갑작스런 상황들이 우리의 삶에

연출이 되었을 때 사람들은 자의식이 발동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의식이 장성한 사람들은 자의식이라는 가면을 쓰고 들어오는 사단의 생각과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명령하고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새사람, 즉 말씀의 본성의 사람이 더 이상 옛사람에 의하여 컨트롤당하거나 구속되지 않고 살아간다면 이 땅에서 육체의 형상을 벗고 하늘의 형상으로

살아가는 자라 하나님께 인정을 얻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진정한 거듭남입니다. 


 새 예루살렘 성은 성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사람을 몸 된 성전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새 예루살렘 성을 단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보이는 천국으로 생각해서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장성한 분량에 이를 수가 없습니다. 본문에서는 새 예루살렘 성이 마치 신랑을 위해 단장한 신부와 같다고 하였는데, 새 예루살렘 성은 성전 된 ‘사람’을 일컫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을 사람의 육체에 넣어주셔서 사람을 다른 피조물과 달리 창조주 하나님의 신성을 가진 피조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신성, 하나님의 본성은 결국 태초부터 살아 있는 말씀의 본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초부터 살아 있는 말씀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영이 사람의 육체 안에 거했다는 것은, 본래 사람은 태초부터 살아 있는 말씀의 본성으로 살아가는 자였음을 뜻합니다. 


무엇을 먹고 마실까 입을까의 염려가 본성이 아닌, 생명의 말씀의 본성으로 하나님안에서 

자신들을 의식하는 자들입니다 


에덴에서 아담은 그렇게 살아 있는 말씀의 본성으로 하나님의 세계를 다스리고 통치하던 자였습니다. 



  [ 요한복음 10:34~36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 고린도전서 6:19~20 ]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결단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고 성령은 물과 피를 증거하시는 이십니다. 진정한 거듭남은 우리 안에 죽어있던 ‘말씀의 본성, 말씀의 의식이 깨어나는 것입니다. 


  성경은 태초부터 살아 있는 말씀의 본성이 일어난 사람을 둘째 사람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하나님께 증거가 되는 사람입니다. 내 자아대로 열심히 신앙생활 하면 이 땅에서는 칭찬과 상급을 받을지 모르지만, 자아의 신앙생활은 하늘에서는 증거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 안의 둘째 사람이 일어나 기도하고 찬양하는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아들이 아버지께 드리는 증거의 예배입니다. 그 사람으로 예비되어 있어야 진정으로 단장한 새 예루살렘 성으로 휴거되는 것입니다. 


  [ 고린도전서 15:47~50 ]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 로마서 8:13 ]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사람은 영과 혼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뱀이 아담을 타락시키기 위하여 미혹하였을 때, 뱀은 아담과 하와 안에 있는 ‘혼’ 에 전쟁을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그 전쟁은 혼의 전쟁이 아닌, 영과 영의 전쟁입니다. 


  사단의 목적은 아담 안에 거하는 하나님의 영을 죽이는 것입니다. 사단은 아담과 하와 안에 거하는 하나님의 영을 직접 죽일 수는 없습니다. 혼은 영과 결탁되어 있습니다. 혼은 영의 문입니다. 사단이 아담의 혼을 타락시키면 그의 영은 자동으로 타락합니다.


  [ 창세기 3:1~6 ]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혼은 육체로부터 오는 감각의 정보를 처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은 지, 정, 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마다 살아온 배경도 다르고, 교육 수준도 다르고, 삶의 환경에서 주로 느껴왔던 정서도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현상을 보더라도, 동일한 정보라도, 각 사람의 혼은 그것을 다르게 처리합니다. 


  컵 안에 물이 반이 차 있는 것을 보고 A라는 사람은 물이 반밖에 남지 않았다고 혼에서 정보를 처리하고, B라는 사람은 컵에 물이 반이나 있다고 처리하듯 말입니다. 

  뱀은 하와에게 먼저 선악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들려주고 직접 선악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육체의 감각을 자극시켜 선악의 열매를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로 생각하게끔 했습니다. 


  하와가 선악의 열매를 보았을 때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와의 혼, 생각에서 그렇게 정보를 처리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본래 하와의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뱀의 생각이 하와의 생각, 혼의 영역으로 밀고 들어온 것입니다.


  하와는 본래 하나님의 말씀대로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와가 가지고 있던 그 생각이 영의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거하여 가진 생각입니다. 영의 생각은 생명입니다.

  그러나 하와는 그 생각을 뱀과의 영적 전쟁에서 빼앗깁니다. 뱀의 생각, 정보를 받아들이고 남편에게 전달하여 결국 아담과 하와 안의 하나님의 생명은 죽고, 그들은 하나님의 에덴에서 추방당하게 됩니다. 


  [ 요한복음 6:63 ]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 로마서 8:5~7 ]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아담과 하와는 에덴에서 태초부터 살아 있는 생명의 본성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살아가던 자들인데, 어떻게 뱀의 생각에 질 수 있습니까?


 뱀의 생각이 마치 하와의 생각인 것처럼, 하와의 본성인 것처럼, 하와의 감정인 것처럼 속이고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분명 그것은 사단의 생각이었으나 하와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처럼 들어왔기 때문에 하와는 뱀에게 속고 패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자녀들이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목소리, 감정, 정보 등을 다 내 것이라고,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이라고 생각하면, 아무리 신앙생활을 수십 년을 해도 뱀의 미혹에서 백전백패(百戰百敗)하게 되어 진리 안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과 하나 된 생명을 잃고 하나님과 분리된 존재인 ‘자아’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자아가 바로 뱀의 미혹으로 타락한 혼입니다. 그리고 자아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뱀의 문, 마귀의 문이 열려 있는 것입니다. 그 문으로는 선한 모양이든 악한 모양이든 항상 뱀의 생각들이 치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 에베소서 2:2 ]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부에서 계속 

하늘 샬롬 교회 haneulshalom(장로회)

김 이스라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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