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칼럼] “노인들의 마음가짐”

전문가 칼럼

[정병국 칼럼] “노인들의 마음가짐”

“노인들의 마음가짐”


사람이 나이가 들고 늙어가면서 자연히 마음이 약해진다. “노익장”이란 말이 있지만 그것은 늙은이들의 허세에 불과하다. 이 세상 모든 생물은 연륜이 쌓여가면서 시들고 연약해진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철칙이기도 하다. 이 세상의 어느 노인도 늙어가면서 더 강건해질 수는 없다. 성경에 보면 모세는 나이 80이 되어도 눈이 쇠하지 않고 몸도 강건했던 것 같다. 그러나 그도 늙어서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 그의 무덤을 아직도 찾을 수가 없다고 하지만 하여간 이 세상에서 사라진 것만은 사실이다.


어느 누구도 이 진리를 거스를 수 없고, 순종해야 한다. 사람이 늙어 가면서 마음이 약해지고 생각도 누그러진다. 그렇다고 기가 죽어서 죽을 날만 기다릴 수는 없다. 사는 날까지 전심으로 몸을 관리하면서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노인들은 늙어가면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인터넷에서 읽은 노인들의 마음가짐 중에서 중요한 것들을 여기에 소개하면서 내 생각을 곁들여 칼럼을 쓰고자 한다. 우선 사람은 늙어가면서 혼자 지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무리 금실이 좋은 부부도 함께 이 세상을 떠날 수는 없다. 


그러므로 늙어가면서 혼자 지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비둘기처럼 둘이 함께 살다가 한 사람이 먼저 가면 그 허전함과 무상함을 글로나 그림으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인생이 무상하다는 것이다. 부부가 함께 살다가 하나가 먼저 가면 참으로 쓸쓸하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을 것이다. 그래도 산 사람은 살아야 하므로 혼자 지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독서하고 그림도 그리고 붓글씨를 쓰거나 가까운 곳에 여행도 해보고 가까운 친구와 자주 만나고…. 


그러다가 먼저 간 사람을 따라가는

것이 인생이다. 참으로 쓸쓸하고 허무하다. 부부가 한날한시에 죽으면 그보다 더 큰 복이 없다고 하지만 그런 복을 갖기는 참으로 어렵고 드물다. 사람이 이 세상에 올 때는 순서가 있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다. 그래서 인생은 혼자 왔다가 혼자서 가는 것이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주님과 같이 가지만…. 혼자 살아가면서 남이 나를 보살펴주기를 기대하지 말자. 가까운 이웃이나 자식들이 보살펴주기를 기대하지 말자.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무슨 일이든 자기 힘으로 하는 습관을 갖자. 그리고 몸이 힘들고 움직이기 어려워도 걷기 운동을 계속하자.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움직일 수 있을 때 더 많이 움직이자. 늙으면 일반적으로 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항상 유산소 운동을 하자. 세상 살아가면서 늙은 후에는 당황하지 말고 성급해하지 말자. 잠이 오면 자고 잠을 설치더라도 신경 쓰지 말자. 잠은 졸릴 때 자면 된다. 늙었다고 편한 것만 찾지 말고 외로움을 만들지 말자. 어떤 일이나 심부름하고 공치사하지 말자. 범사에 감사하며 살자. 청하지 않으면 충고하지 말자. 남의 사생활에 참견하지 말자. 몸에 좋다고 아무 약이나 먹지 말고 남에게 권하지도 말자. 


어떤 상황에도 남을 헐뜯지 말자. 매일 매일 숨 쉬고 살아감에 감사하자. 방안에서도 수시로 가벼운 운동을 하고 즐거운 음악을 듣자. 후덕한 늙은이가 되자. 외출할 때는 늘 조심하자. 너무 먼 거리 여행은 후회할 수도 있으니 삼가자. 음식은 소식(조금씩 먹자)하자. 외출할 때는 늘 단정한 몸매를 유지하자. 옷을 가려가면서 제일 좋은 옷을 입자. 어느 노인이 죽은 후에 자식들이 옷장을 열어보니 한 번도 입지 않고 잘 정돈해놓은 옷이 더 많았다. 늙었더라도 매일 아침 거울을 보고 스스로 외쳐보자. “이만하면 괜찮네.”라고…. 


(시니어 행복연구소에서 일부 발췌)

사람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늙었다고 주저앉아 있으면 죽을 때 그대로 간다.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움직여야 한다.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거나 앉아 있으면 그것은 죽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움직일 수 있을 때 많이 움직이면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움직일 수 있다. 우리 어머님은 평소에 몸이 약한 편이었는데 90세에 하늘로 이사를 하셨다. 지팡이를 짚고서도 늘 움직이셨다. 내가 출퇴근할 때 매번 문밖 멀리까지 배웅하셨다. 80세에 중풍으로 쓰러졌는데 밤낮으로 운동을 하셨다. 


그래서 체구는 작으셨지만 장수를 하셨다. 외삼촌 세 분은 모두 60을 못살았는데…. 건강과 장수는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어느 정도 가늠이 된다. 장수는 본인의 마음가짐과 건강 관리 여하에 따라 정해진다. 우리 아버님은 몸이 아주 건강하셨는데 79에 심장 마비로 돌아가셨다. 가족력도 있지만 본인의 마음가짐과 건강 관리 여하에 따라 장수할 수도 있다. 김형석 교수님은 가족들이나 친지들이 모두 60살도 못산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102년을 살면서 아직도 연세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일부 내용 인터넷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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